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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난해 11월 북구 운암동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후속 대책으로 보행자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2025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보행 중 교통사고 건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등을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보행 안전을 개선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5년간 298억원을 투입해 보행 교통환경 시스템과 신호체계 등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시·종점 표시, 전체 구간 암적색 포장, 노랑 신호등 설치 등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확대한다. 광주시는 경찰과 협의해 우선 출발 신호 체계도 도입한다.
보행자 신호를 차량 신호보다 3∼7초 먼저 켜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11곳에는 X자형 대각선 횡단 보도를 설치해 한 번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고 다발 교차로의 조도 개선, 새벽 시간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의 황·적색 점멸 신호 확대, 노후 가로등 교체 등 사업도 시는 추진할 예정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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