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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에이스 엄원상 선봉…광주FC, 전용구장 첫승 노린다

by 광주일보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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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울산과 6일 홈 개막전
탄탄해진 중원과 수비 바탕
엄원상의 발빠른 역습 기대
‘노란색 드레스 코드’이벤트로
홈팬들과 함께 승리 기원

광주FC의 ‘에이스’ 엄원상이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2021시즌 홈 개막전 선봉에 서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는 모습.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에이스’ 엄원상을 앞세워 전용구장 첫 승을 노린다.

광주가 6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수원삼성을 상대로 2021시즌 첫 경기를 치렀던 광주는 0-1 패배를 기록했다. 단 2개의 슈팅에 그치면서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탄탄해진 중원과 수비에서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민기-한희훈-이한도-여봉훈의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성난 황소’ 이찬동, 주장 김원식이 중원을 압박하면서 무게를 잡았다. 플레이메이커 김종우도 팀에 녹아들고 있다.

무엇보다 ‘최후의 보루’ 윤보상이 선방쇼를 펼치면서 1년 만의 친정 복귀를 자축했다.

수원을 상대로 몸을 푼 광주는 이번에 더 센 상대를 만난다.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이자 올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울산이 광주의 안방을 찾는다.

윤빛가람, 이동준, 이동경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앞세운 울산은 앞선 강원FC와의 1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울산과의 통산 전적도 1승 6무 11패로 광주가 열세다.

홈 개막전에서 버거운 상대를 만났지만 쉽게 물러날 수는 없다. 지난 시즌에도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끈질기 승부를 펼치며, 2무 1패를 기록했다. 광주의 2020시즌 첫 승점도 울산전 1-1 무승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갈길 바쁜 울산의 발목을 잡은 광주는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창단 첫 파이널A로 가는 길을 닦을 수 있었다.

이번 홈 개막전 선봉에는 에이스 엄원상이 선다.

엄원상은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빠른 스피드와 함께 폭발적인 돌파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울산과의 첫 경기에서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부상으로 출발이 늦어졌던 엄원상은 울산과의 4라운드 경기를 통해 2020시즌 첫 경기를 치렀고, 마수걸이포도 터트렸다.

짜임새 있는 수비와 중원의 압박 속 엄원상이 빠른 역습으로 울산을 흔들어준다면 승산 있다.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르는 첫 경기, 전용구장 ‘첫 승’이 달린 경기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중반 광주는 전용구장시대를 열었지만 새 안방에서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광주는 팬들도 관중석에서 승리를 위해 함께 달릴 수 있도록 ‘DRESS CODE : ye11ow’를 주제로 이벤트를 펼친다.

드레스 코드는 그 행사에서 요구하는 복장을 뜻하며, 행사에 초대된 사람들끼리 ‘함께 어울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는 구단 메인 컬러에 맞춰 광주축구전용구장을 노랗게 물들이고자 한다.

광주는 노란색 상의를 입고 입장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쿠션형 무릎담요를 증정한다.

또 노란색 소품(머플러, 마스크, 의류 등 노란색의 모든 소품)을 활용한 직관 인증샷을 ‘카카오톡 광주FC’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차량용 방향제, 광주FC 마스크(스트랩 포함)를 선물할 예정이다.

광주는 이밖에 비대면 릴레이 시축 영상을 전광판에 송출함과 동시에 홈개막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축포를 쏘고, 구역별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홈개막전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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