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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광주·전남 1인 창조기업 2만9000개…제조업 최다

by 광주일보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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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인 창조기업 비중은 전국에서 7% 정도로, 상대적으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모두 제조업 분야 1인 기업이 가장 많았고, 광주는 교육서비스업, 전남은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담겼다.

지난 2019년 말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광주 1만2968개·전남 1만5899개 등 2만8867개로, 전국에서 6.8% 비중을 차지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나 5인 미만 공동사업자를 말한다. 1인 창조기업에서 도소매업과 숙박업, 음식업, 주점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한다.

전국 1인 창조기업은 42만7367개로,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은 9번째, 광주는 11번째로 많았다.

1인 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9만7124개)로, 서울(9만1601개)·인천(1만8980개) 등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8.6%에 달했다.

경기와 서울에 이어서는 경남(3만526개), 부산(2만9054개), 경북(2만4564개), 대구(2만4011개), 인천, 충남(1만6511개), 전남, 전북(1만5491개), 광주, 강원(1만2489개), 충북(1만2359개), 대전(1만1227개), 울산(8411개), 제주(4490개), 세종(1662개) 순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을 산업별로 구분하면 광주·전남 모두 제조업이 가장 많았다.

제조업 비중은 광주 32.2%(4184개), 전남 44.8%(7116개)였으며, 전국 제조업 1인 기업 비중은 40.9%였다.

제조업에 이어서는 교육서비스업 1인 기업이 광주(32.2%)·전남(21.0%) 모두 높았다.

광주는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에 이어 ▲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 11.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9.1%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6.7% 순으로 많았다. 전남지역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농도(農道)답게 농립어업 비중(3.7%)이 전국 평균(0.8%)의 4.8배 정도였다.

한편 광주·전남·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1인 창조기업 평균 매출액은 3년 전만 해도 전국 평균보다 8000만원 넘게 뒤졌지만, 매해 30%대 성장을 거듭하며 격차를 좁혀왔다.

지난 2019년 말 기준 호남권 기업당 연 평균 매출액은 2억2433만원으로, 전년보다 36.6%(6006만원) 증가했다. 지난 2017년 말 기준 호남권 평균 매출은 1억2202만원으로, 전국 평균 2억347만원보다 8145만원 뒤졌다. 이듬해에는 1억6427만원으로 34.6%(4225만원) 높은 성장을 이뤘다.

2019년 기준 전국 평균(2억4387만원)과 격차는 1954만원으로 좁혀졌다.

호남권 1인 창조기업당 평균 고용 수는 1.85명(2017년)→2.14명(2018년)→2.28명(2019년)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 평균 고용 추이는 2.24명(2017년)→2.62명(2018년)→2.29명(2019년)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조사된 1인 창조기업의 전국 평균 업력은 12년이고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1.1세였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7.8개월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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