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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마을’ 곡성 관광지도 바꾼다

by 광주일보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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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섬진강과 보성강변을 잇는 수변 관광벨트를 새롭게 구축한 ‘선형 관광’으로 개편했다. 사진은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관광 패러다임을 새롭게 구축했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관광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다는 목표로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해 ‘또 오고 싶은 곡성’, ‘머물고 싶은 곡성’을 만들 계획이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기차마을의 ‘점형 관광’에서 탈피해 섬진강·보성강변을 잇는 수변 관광벨트를 새롭게 구축, ‘선형 관광’으로의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길’을 따라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게 물길, 철길, 숲길 등에 스토리를 부여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섬진강변에는 국도 18호선을 따라 테마 길을 조성하는 등 수변 관광 코스를 새롭게 개발하고 강변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기존 증기기관차 정차역에 특색을 부여한다.

기차마을역에는 증기기관차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침곡역은 기차 카페와 가족 놀이공간을, 송정역에는 간이역사와 산책로·포토존을, 이정역에는 야간조명 등을 조성한다.

기존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의 운행 구간을 분리해 섬진강을 따라 압록유원지까지 연결거리를 확장했다.

섬진강, 대황강, 압록을 잇는 권역별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압록상상스쿨 등 섬진강변 관광 명소화 사업과 대황강 자연휴식체험장 조성 등은 이미 완료했다.

여기에 죽곡 인성원 주변 체험관광 자원 조성, 봉두산권 힐링 클러스터 조성, 대황강 출렁다리 주변 관광 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연간 300만명이 모여드는 곡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기차마을의 도약을 위해 기차, 동물, 요술, 드림 등 새로운 아이템을 도입한다.

곡성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관광 콘텐츠도 확충한다.

1억원 예산을 투입해 관광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관광 키오스크 기기도 3대 도입한다.

가족 단위 소규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와 관광상품 운영자 등에게 인센티브와 연대할인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곡성 주변 구례, 광양, 하동 등과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모빌리티·스마트 관광 플랫폼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 계획의 첫 단추가 지자체별 관광 거점 조성”이라며 “관광 침체 시기이지만 오히려 관광자원 개발에 힘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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