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꿈과 문화를 꽃피울 ‘젊은 사장님’ 찾습니다

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한 순천 청춘창고.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꿈과 문화를 꽃피울 ‘젊은 사장님’을 찾는다.

순천시가 대한민국의 청년(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들을 대상으로 창업 1호점 ‘청춘창고’의 일원이 될 제3기 입점자와 ‘청춘웃장’ 입점자를 모집한다.

청춘창고 14개팀(식음료 9, 공예·디자인 5)과 청춘웃장 5개팀(식음료 3, 공예·디자인 2)을 모집하게 되며 오는 2월 9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1차 서류, 2차 면접·발표·경연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입점자가 선발되며 3월 1일 입점할 예정이다. 최종입점자는 순천시로 전입해야 한다.

청년 점포와 작품전시 공간인 ‘청춘창고’와 ‘청춘 옷장은’ 각각 80여 년 동안 정부의 양곡을 보관하던 농협의 창고, 웃장의 장옥 2층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춘창고와 청춘웃장을 열정으로 채워나갈,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모집에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며 “청춘창고와 청춘웃장이 청년들의 꿈과 문화를 꽃피우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여, 주변으로 청년창업존을 형성해 가는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점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순천시 투자일자리과(061-749-5750)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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