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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철인’ 송승민, 광주FC에서 다시 뛴다

by 광주일보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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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광주서 프로 데뷔 19경기에 나서 팀 1부 승격에 이바지
왕성한 활동량의 측면 공격수 … “경기장에 모든 것 쏟아붓겠다”

 

‘철인’ 송승민이 임대로 친정 광주FC에서 다시 뛴다.

광주는 21일 “광주 유니폼을 입고 4시즌 동안 활약한 측면 공격수 송승민(29)을 포항스틸러스로부터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로 8번째 시즌을 앞둔 송승민(186cm·77kg)은 순간 속도,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송승민은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적극적인 수비 가담에도 나서며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승민은 ‘철인’과 ‘캡틴’으로 광주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2014년 광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은 그는 데뷔 첫해 19경기에 나서 팀의 승격에 이바지했다.

송승민은 이후 광주에서 4시즌을 뛰면서 130경기에 나와 12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하게 실력을 보여준 송승민은 뛰어난 자기관리로 부상·경고 누적·퇴장 등의 온갖 악재를 피해 가면서 연속 출장 기록도 쌓아갔다.

송승민은 2017년 6월 3일 강원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67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었다. 2013년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1부리그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이었다.

송승민은 2018년 포항 이적 후에도 그라운드를 굳게 지켰다. 같은해 7월 7일 K리그 통산 필드 플레이어 역대 최다 연속 출장 기록(104경기)을 달성하며 ‘철인’에 등극했다.

2015년 8월 23일 제주전에서 시작된 송승민의 놀라운 여정이었다.

2019·2020시즌 상무에서 군 복무를 수행한 송승민은 K리그 통산 173경기 15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던 그는 2017년에는 광주의 ‘캡틴’으로도 뛰었다.

송승민은 주장 완장을 찼던 2017년 38경기를 모두 완주하면서 5골 2도움도 기록했다.

김호영 감독은 “송승민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활동량과 연계, 헌신은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광주를 잘 알고 있는 선수인 만큼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숙한 광주로 돌아온 송승민은 ‘초심’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각오다.

송승민은 “광주는 내가 프로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감사한 팀”이라며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만큼 신인의 자세와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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