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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금호고 F4’ 네 꿈을 펼쳐라

by 광주일보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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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주영재] 1대 1 돌파·크로스 장점 협업 플레이에도 강점…2019년 U-17 국내훈련 소집되기도
[FW 엄지성] 폭발적 스피드·저돌적 드리블 눈길…주니어 대회 득점왕 휩쓸며 기대감
[GK 신송훈] U-17 월드컵 팀 주장 8강 견인…각종 대회 ‘골키퍼상’ 독차지
[FW 장동찬] 빠른 스피드·정확한 크로스 장점… 지난해 U리그 8권역 우승 주역

 

왼쪽부터 주영재, 신송훈, 엄지성, 장동찬.

프로축구 광주FC가 2021시즌을 위해 ‘금호고 젊은 피’를 수혈했다.

광주는 12일 광주 U-18 금호고 출신의 장동찬(FW·20·울산대)과 졸업 예정인 엄지성(FW·18), 신송훈(GK·18), 주영재(FW·18) 등 4명의 우선지명 선수를 프로 무대로 불러들였다.

우선지명 4인방 중 ‘맏형’인 장동찬(181cm·73kg)은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그는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측면 수비까지 소화한다.

장동찬은 금호고 시절인 2016년과 2017년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2연패에 일조했으며, 2018 제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이후 울산대에 진학해 2020년 U리그 8권역 우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했다.

엄지성과 신송훈은 FIFA U-17 월드컵 8강 멤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다.

177cm·69kg의 날렵한 체격의 엄지성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다.

금호고가 우승을 이뤘던 2019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는 ‘손흥민의 원더골’과 꼭 닮은 약 80m의 질주의 골을 장식하면서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으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엄지성은 2020 제 41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득점왕(9골),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득점상(5골), 2020 K리그 주니어 B조 득점상(9골) 및 최우수 선수상 등을 휩쓸며 광주의 ‘샛별’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연령별 대표로도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FIFA U-17 월드컵 5경기에 출장해 대한민국의 8강 진출에 이바지했고, 지난해 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신송훈은 180cm·80kg로 골키퍼로서는 작은 체격이지만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앞세워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는 ‘괴물 골키퍼’다.

2016년 AFC U-14 동아시아지역 페스티벌에서 첫 태극마크를 단 신송훈은 이듬해 U-17 대표팀에 소집, FIFA U-17 월드컵에서 팀의 주장을 맡아 그라운드 안팎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8강 질주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U-19 대표팀에 발탁돼 국내훈련을 소화했다. 또한 2018 제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2019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 2020 K리그 주니어(B조) 등 각종 대회에서 ‘골키퍼상’을 독차지하면서 광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골문을 지킬 인재로 손꼽힌다.

181cm·73kg의 체격을 지닌 측면 공격수 주영재는 1대 1 돌파와 스피드, 크로스가 뛰어나다.

득점력까지 두루 갖췄으며, 동료를 활용한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4월에는 U-17 대표팀 2차 국내훈련에 소집되기도 했다.

우선 지명 4인방은 “유스 시절부터 꿈꿔왔던 프로 무대, 가슴이 벅차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인의 자세로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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