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첫 코로나19 확진 고3 수험생 발생과 관련,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2월 3일 확진 수험생용 시험장으로 거점병원 3곳에 10개 병상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확진 수험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거점병원 내 추가 병상 마련도 추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1학년도 수능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격리 수험생을 위해 총 7개 시험장에 21개의 시험실을 확보했다.
도 교육청은 도내 7개 시험지구에 총 53개 시험장 학교를 운영하며, 수험생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기존 28명에서 4명 줄어든 24명으로 조정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200여 개가 증가한 811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 5명을 추가 위촉하는 등 본부 요원과 감독관을 전년보다 약 700명 증원해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날부터 12월 3일까지 2주 동안을 수능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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