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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디로 가지?

해남 달마고도에서 만나는 만추(晩秋), 내달 13일까지 토·일 ‘걷기 행사’

by 광주일보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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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달마산 미황사 전경. <해남군청 제공>

‘달마고도’에서 진한 가을을 만난다.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땅끝 해남에서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열린다.

‘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으로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달마고도는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에 이르는 둘레길을 말한다.

자연훼손을 최소화 해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했으며, 걷기 편한 남도 대표의 걷기 여행길로 꼽힌다.

2017년 11월 사람들을 처음 맞은 이후 18만 명에 이르는 워킹족이 이곳을 다녀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초보자들을 위한 ‘달마고도 맛보기’코스(2시간 소요)부터 달마고도 전 코스를 걸어보는‘달마고도 마냥걷기’코스(7시간 소요)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걷기 후 마을 탐방까지 하는 ‘마실가기’코스,‘새벽걷기’코스 등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달마고도의 만추(晩秋)를 즐길 수 있다.

해남읍에서 미황사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되면서 사람들의 걸음을 재촉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차수별로 20명 이내로 사전 접수해 운영된다.

자세한 일자별 걷기 코스는 해남군청 홈페이지나 관광과 축제팀(061-530-515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달마고도에서 가을 끝자락의 정취를 만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기 바란다”며“즐겁고 안전한 걷기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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