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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양심마스크 대여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됨에 따라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문화전당역 등 6개역에 양심마스크 보관함을 설치했다.
마스크가 필요한 승객은 양심마스크 보관함에서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이용한 뒤 나중에 새 마스크로 반납하면 된다.
양심마스크 보관함이 없는 나머지 13개역에서는 역사 내 편의용품 자동판매기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공사는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연장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공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동차는 주2회, 전 역사는 매일 소독하고, 각종 손잡이와 버튼 등 승객의 손이 닿는 부분은 수시로 살균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펼치고 있다.
도시철도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승객이 승차권을 개표할 때마다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음성안내를 송출하고, 각종 홍보물과 캠페인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은 “양심마스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배려와 양보의 방역을 추진하겠다”며 “의향 광주의 공동체 정신으로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도록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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