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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선수, 군보류 선수 등 10명 방출
KIA 타이거즈 좌완 임기준<사진>이 어깨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웨이버 공시됐다.
KIA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기준·박서준(이상 투수), 유재신·이은총(이상 외야수), 고장혁(내야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임기준은 지난 2010년 진흥고를 졸업하고 KIA의 2라운드 선수로 유니폼을 입었으며,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했다.
2017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반지를 차지했던 임기준은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55경기와 52경기에 나와 좌완 필승조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어깨부상으로 캠프 합류가 불발됐고, 시즌 내내 재활을 이어왔다.
2017년 한국시리즈 멤버인 유재신도 올 시즌에는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하며 웨이버 공시됐다.
박서준은 지난 10월 9일 정식 선두 등록과 함께 처음 1군에 콜업됐지만,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11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전천후 내야수 고장혁은 올 시즌 7경기 출장에 그쳤고, 이은총은 군 전역 후 1군 복귀에 실패하며 KIA와 인연을 마무리했다.
KIA는 또 투수 박동민과 강민수, 포수 이진경, 내야수 이원빈에 대해 육성 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내야수 노관현은 군보류 자유계약선수로 푸는 등 10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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