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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짝] 투수 브룩스와 문경찬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KIA 타이거즈.
이곳 시간으로는 17일(한국시간으로는 18일·이하 현지시간). 20일부터 연습경기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투수들은 라이브 피칭으로 마운드 익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진행된 라이브 피칭. 가장 눈길을 끈 두 사람은 새 외국인 선수 브룩스와 마무리 문경찬.
두 사람은 함께 몸을 풀며 라이브 피칭을 준비했습니다. 라이브 피칭은 브룩스가 먼저 15개를 던지고 그다음 문경찬. 다시 브룩스가 던지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빅리거’의 라이브 피칭에 선수들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문경찬은 ‘문경찬답게’ 라이브 피칭폼도 시원시원.
라이브 피칭이 끝난 뒤에 마무리 훈련도 나란히 진행한 두 사람.
브룩스는 문경찬의 영어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날씨는 무척 습하고 덥습니다. 핸드폰을 빌려서 ‘습하다’라는 영어 단어를 찾아본 문경찬.
‘humid’와 ‘damp’에 관해 물어보자 브룩스가 제스처까지 취하면서 설명을 해주고 있는 훈훈한 모습입니다.
브룩스는 “새로운 언어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선수들이 나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줘서 고맙다. 팀워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보였습니다.
/포트마이어스=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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