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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세계 섬 엑스포’ 목포 유치, 서남권 지자체 뭉쳤다

by 광주일보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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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완도·진도·신안 15일 업무협약…국제 섬포럼 개최·권역별 섬투어

 

목포시와 신안·완도·진도군이 오는 2028년 9~10월 ‘세계 섬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유치활동에 나섰다. 세계 섬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목포 남항 전경. <목포시 제공>

 

‘2028 세계 섬 엑스포’ 목포 유치에 서남권 지자체들이 뭉쳤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와 신안·완도·진도군이 다도해를 품은 서남해안 중심도시 목포에 ‘2028년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들 지자체는 오는 2028년 9~10월 목포 남항에서 ‘2028 세계 섬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4개 지자체는 오는 15일 목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 사업 발굴, 사업비 공동 분담, 섬포럼 개최 등을 진행한다.

첫 공동 협력 사업으로 세계 섬 엑스포 유치 붐 조성 등을 위해 11월 중 ‘2020 서남해안 섬 포럼’을 연다. ‘왜 섬 엑스포인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에서 전국의 섬 정책·엑스포 전문가들과 함께 섬 엑스포 개최 필요성과 준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국제 섬포럼을 지속 개최하고, 권역별 섬투어를 운영하는 등 천혜의 섬 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목포시는 지난해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신안군과 공동으로 열어 우리나라 섬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를 세계로 확대하고자 ‘2028년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독보적인 섬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남해안권(목포·완도·진도·신안)은 세계 섬 엑스포를 유치해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섬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목포상공회의소 주관으로 4개 지역의 민간 협력을 위해 지역 학계와 경제계,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추진준비위원회’가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위원회 구성을 전국으로 확대해 범국민적 여론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이다. 용역을 통해 세계 섬 엑스포 개최 당위성 개발·섬의 미래 비전 수립, 세계 섬 네트워크 교류 협력방안, 엑스포장 기본구상 등을 마련해 국제행사 승인 신청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이들 지자체는 2028년에 섬·관광 관련 국제기구(UNWTO등)가 승인하는 국제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장기적으로는 2045년 국제박람회 기구(BIE) 공인 섬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남 서남해안권이 상생 발전하면서 섬 정책 추진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엑스포 유치를 위한 동력을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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