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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달빛더비’ 승리의 골 쏟아진다…광주FC, 3일 전용구장 첫승 사냥

by 광주일보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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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두 번의 맞대결에서 16골 합작, 1승 1패
펠리페·윌리안 공백, 엄원상이 스피드로 채운다
4시 30분 대결… 전남은 ‘천적’ 부천과 원정경기

 

9월 27일 포항원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광주 엄원상.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전용구장 첫승을 추석 선물로 선물한다.

광주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2020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추석 연휴 기간 안방에서 펼쳐지는 ‘달빛 더비’의 최종 스코어가 관심사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무려 16골이 터져 나왔다.

7월 5일 홈경기는 2-4, 광주의 패배로 끝났다. 하지만 8월 30일 적지를 찾은 광주는 6골을 폭발하면서 6-4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시원한 골 퍼레이드로 1승 1패씩 주고받은 두 팀은 파이널 A에서 올 시즌 마지막 힘겨루기에 나선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창단 첫 파이널 A 경기를 소화했다.

결과는 아쉬운 3-5 재역전패였지만 파이널A 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광주는 0-2로 뒤진 후반 10분 펠리페의 골을 시작으로 윌리안, 엄원상의 연속골을 앞세워 3-2 역전극을 연출했다.

2분 만에 일류첸코에게 동점을 허용한 뒤 두 개의 퇴장 카드를 받는 ‘악재’ 속 3-5 패배를 기록했지만, 포항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포항전 첫 승이라는 목표 달성은 다음 시즌으로 미뤘지만, 아직 광주에는 남은 목표가 있다. 바로 전용구장 첫 승이 광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는 6경기 연속 무승 뒤 21라운드 성남전에서 3-2 승리는 거뒀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또 에드가와 데얀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다.

광주도 아쉬운 전력 공백이 있다.

앞선 경기에서 공·수의 핵심인 펠리페와 홍준호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여기에 윌리안도 경고 누적으로 자리를 비우는 등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광주는 앞선 포항전에서 시즌 7호골을 터트린 엄원상의 발에 기대하고 있다. 엄원상은 물오른 움직임으로 영플레이어상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포항전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김주공과 베테랑 공격수 김효기도 광주의 든든한 전력이다.

수비에서는 한희훈과 이한도와 함께 앞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아슐마토프도 있다.

광주가 퇴장 악재를 딛고 팬들에게 전용구장 첫승을 추석 선물로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리그2의 전남드래곤즈는 3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2020 K리그2 22라운드 대결을 한다.

전남은 앞선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지면서, 6경기(2승 4무)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승점 29점으로 5위.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건 전남은 4위 경남(승점30)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6위 서울 이랜드(승점28)도 뒤에서 거센 추격을 하고 있는 만큼 전남에는 ‘3점’이 간절하다.

전남은 역대 전적에서 부천에 4승 1무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8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2점으로 묶었다.

전남이 ‘천적’ 본능으로 4위 탈환에 도전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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