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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노래밥 업주들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광주시의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조치에 항의하고 나섰다.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지회와 광주노래업협동조합 노래방 업주 등 160여명은 16일 오후 광주시를 찾아 고위험시설 제외 등 손실 보상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생존권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정부의 재난지원금 외에 한달 넘게 영업을 못하고 있는 영업손실을 보전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상무지구 유흥주점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달 17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면서 “광주시가 노래방을 고위험시설로 분류하면서 한달 넘게 영업을 못하고 있는데도, 관련 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노래방을 고위험시설에서 제외하고 추후 노래연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업소에 한해서만 영업을 제한하라”고 요구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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