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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커피숍에 아트장터가 펼쳐졌다. 화사한 꽃그림, 분위기 있는 풍경화 등 다채로운 작품이 내걸렸다.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작품이 보이고, 다양한 공예 작품도 눈길을 끈다. 그림 한 점 걸고 싶었던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광주시 동구에 자리한 ACC디자인호텔(금남로 226-11)은 오픈 초창기부터 ACC디자인호텔 갤러리를 운영하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해왔다. 매달 개인전을 통해 작가를 집중 조명하고, 그룹전 등도 열어왔다.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사)한국미술협회광주시지회, ACC디자인호텔갤러리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프로젝트 ‘코로나 19 미술인을 위한 ACC디자인호텔 기획초대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시 기회를 잃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강남구·김재민·김용우·김효삼·송필용·이이남·정광주·정철·홍지애 등 총 58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조각, 서예, 공예 등 180여점을 전시한다. 출품작은 30만 원, 50만 원, 100만 원 기준으로 가격대를 책정해 미술애호가들이 좀 더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1층에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앞으로 2층 연회장과 일식당 각각의 룸에서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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