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 종료 4분 남기고 골 허용 … 또 놓친 포항전 첫 승

by 광주일보 2020. 8. 10.
728x90
반응형

‘K리그1 15R’ 빗속 혈투, 펠리페 선취점 못지키고 종료 직전 1-1 무승부

 

광주 펠리페(가운데)가 지난 8일 열린 포항 원정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가 포항스틸야드에서 전개된 ‘수중 혈투’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남겼다.

광주는 지난 8일 오후 7시 포항스틸러스의 안방에서 2020 K리그1 15라운드 대결을 벌였다.

후반 16분 펠리페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지만 후반 44분 고영준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포항전 ‘첫승’을 놓쳤다.

광주가 앞선 16번의 맞대결에서 5무 11패를 기록했던 만큼 승리가 간절했던 경기. ‘첫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앞선 인천원정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던 광주는 까다로운 상대 포항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승점을 더했다.

폭우 속에 수중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광주는 초반부터 포항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3분 여름이 띄운 코너킥이 펠리페의 헤더로 연결됐다. 전반 19분에는 한희훈이 골키퍼와 마주한 채 시도한 슈팅이 호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운 탄식이 나왔다.

전반 32분 엄원상이 여름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대를 비켜났다. 이어 박정수의 슈팅도 골대를 맞는 등 전반전 광주가 강하게 포항을 공략했다.

후반 초반 분위기는 포항이 주도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포항 최영준의 헤더가 골대를 맞는 등 광주 골키퍼 윤평국이 부지런히 움직였다.

후반 16분 페널티지역에서 윌리안이 상대 파울에 넘어졌고, 광주에서는 기쁨의 환성이 나왔다. 이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펠리페가 키커로 나섰다.

펠리페는 왼발로 골대 왼쪽을 가르면서 ‘0’의 균형을 깼다. 펠리페의 시즌 8호골.

이후 두 팀은 빗속 혈투를 벌이면서 혼신을 다하는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44분, 경기의 두 번째 골이 나왔다.

후반 38분 오닐과 교체 투입됐던 포항 고영준이 일류첸코의 도움 속에 오른발로 광주 골대를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주가 주어진 추가 3분 동안 막판 공세를 벌였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종료 4분 남기고 골 허용 … 또 놓친 포항전 첫 승

광주FC가 포항스틸야드에서 전개된 ‘수중 혈투’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남겼다. 광주는 지난 8일 오후 7시 포항스틸러스의 안방에서 2020 K리그1 15라운드 대결을 벌였다. 후반 16분 펠리페의 페널�

kwangju.co.kr

 

광주시체육회, 생활체육 프로그램 재개

광주시체육회가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광주시체육회는 “지난 2일 광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kwangju.co.kr

 

 

풍암고 펜싱 김민서 ‘우승 제조기’

풍암고 펜싱부가 제 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선전했다.풍암고 김민서는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3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단체전에서는 2차례 3위에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