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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고에 12-1, 5회 콜드승
순천효천고도 진영고 꺾고 8강행
‘2018 챔피언’ 광주 동성고가 청룡기 탈환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동성고는 3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전에서 서울디자인고를 12-1, 5회 콜드승으로 제압했다.
김도영과 최성민의 연속 안타로 1회를 시작한 동성고는 1사 2·3루에서 나온 4번 타자 박건의 적시타로 2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동성고는 사사구 2개와 임주찬, 김시앙의 내야안타 등으로 1회에만 5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6-1로 앞선 3회 다시 한번 4번 타자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상대의 실수 연발로 손쉽게 3점을 더한 동성고는 무사 2루에서 나온 박건의 좌월투런포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부천고와의 1회전에서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던 박건은 4타점을 책임지면서 다시 한번 승리의 주역이 됐다. 휘문고와의 대회 32강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던 최성민도 3안타를 기록하며 동성고의 8강행을 이끌었다.
지난 2018년 ‘에이스’ 김기훈(KIA)을 앞세워 15년 만에 청룡기를 품에 안았던 동성고는 1일 오후 6시 안산공고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순천 효천고도 지난 30일 열린 부천 진영고와의 대회 16강전에서 12-2, 5회 콜드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효천고는 1일 오전 9시 장충고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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