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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독립운동 상징’ 남부시장 인근 근대역사 품은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by 광주일보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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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비 등 142억원 투입
역사 재정립·환경개선 추진

 

익산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인 남부시장 인근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근대역사공간으로 거듭난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인 남부시장 인근지역을 근대 역사를 품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의 역사를 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을 2023년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3년까지 국비 85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인화동 남부시장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사업은 역사와 문화재생을 통한 역사의 재정립,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 등을 위한 것이다.

시는 국비와 함께 총 142억원을 투입해 남부시장 일대 11만4500㎡에 대한 가로 간판 정비와 노후주거지에 대한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생활 여건을 향상시킨다.

또 상권 회복을 위한 솜리상생상회 조성,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26개소의 근대건축물과 4·4 만세운동, 익산독립운동 등과 연계한 체험시설을 구축해 역사의식을 고취한다. 익산4·4만세 운동은 일본 제국주의 만행에 저항한 1919년 3·1운동을 계승해 같은 해 현 남부시장 일대에서 전개된 민족운동이다.

시는 올해부터 부지를 매입해 근대역사의 숲을 조성하며 건축자산 진흥구역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과 도시재생사업 연차별 성과분석 용역을 전개하게 된다.

시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빈 공간을 활용해 주민 생활밀착형 어울림공간과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근대건축물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새로이 정립하고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만족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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