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28일 충남과 충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 지역순회 당 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8274표(88.91%)를 얻었다. 이어 김두관 893표(9.60%), 김지수 139표(1.49%)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3면>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3863표(20.76%), 정봉주 3173표(17.05%), 전현희 2522표(13.55%), 김병주 2432표(13.07%), 한준호 2405표(12.92%), 이언주 2311표(12.42%), 민형배 961표(5.16%), 강선우 945표(5.08%) 순이었다.
이로써 이 후보는 누적 득표에서도 90.41%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김두관 후보는 8.36%, 김지수 후보는 1.23%를 기록하고 있다.
최고위원 경선 누적 투표에서는 정봉주 19.03%, 김민석 17.16%, 김병주 14.31%, 전현희 13.20%, 이언주 12.15%, 한준호 12.06%, 강선우 6.10%, 민형배 5.99%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날 충남 공주시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충남 지역순회 경선에서도 이 대표는 권리당원 득표율 88.87%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9.29%, 김지수 후보는 1.83%로 뒤를 이었다.
또 지난 27일 이 후보는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울산 90.56%, 부산 92.08%, 경남 87.22%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울산 8.08%, 부산 7.04%를 얻은 데 이어 반전 기대를 모았던 자신의 텃밭인 경남에서도 11.67% 득표에 그쳤다. 김지수 후보는 울산 1.36%, 부산 0.89%, 경남 1.11%를 각각 얻었고 누적 득표율은 1.09%다.
지역 순회 경선은 모두 15차례 열리며, 남은 일정은 전북(8월 3일), 광주·전남(4일), 경기(10일),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이다. 이어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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