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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을기자

목포·해남·광양·여수·순천, 기회발전특구 지정

by 광주일보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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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 요건 제공 등 패키지 지원

 

목포·해남·광양·여수·순천 등 전남의 5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 거점들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 요건 제공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쇠락하는 지방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목포신항과 해남화원조선단지 등을 포함한 해상풍력단지,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등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단지, 율촌 1산단·세풍산단, 광양국가산단을 아우르는 이차전지단지, 여수시 묘도를 비롯한 수소산업클러스터단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콘텐츠 지구 등을 기회발전특구로 선정했다.

다만, 무안항공특화산단(무안 MRO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반도체·항공정비단지의 경우 이번 특구 지정에서는 선정되지 못했다.

앞서, 전남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2022년 테스크포스팀을 꾸린 뒤 시·군 의견수렴 및 자체평가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한 데 이어 전남형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해 내실을 다지며 공을 들여왔다.

5개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해상풍력, 글로벌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수소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등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향후 5개 산업군의 공간·산업적 고려를 통해 상호 연계하고 기업친화적인 환경조성, 미래첨단전략산업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우주항공·바이오·에너지 산업 등 신산업을 발굴, 기회발전특구 2차 지정을 받아 수도권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전남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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