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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6월 초여름 더위는 전남서 식히세요”

by 광주일보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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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물놀이·숲 명상 등 다채
이달까지 ‘여기어때’ 웰니스 행사
완도해양치유센터 모든 체험 30%
보성 제암산 숲 힐링 80% 할인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3층 야외 노천탕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해수욕을 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앞서 해수욕과 숲 명상, 물놀이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전남 곳곳에 마련됐다.

이달 한 달 동안 전남 자치단체들은 관광 명소를 최대 30~80% 할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온천’=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이달 말까지 모바일 앱 ‘여기어때’와 30% 할인 행사를 벌인다.

이 앱을 통해 센터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기본 프로그램 5000원, 프리미엄은 평일 1만5000원, 주말 1만원을 할인권을 준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기후, 해수, 진흙,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뒤 현재까지 2만5000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웰빙+피트니스) 관광지’로 뽑혔다.

7~8월 센터 이용객은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기간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은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완도타워 모노레일(2000원), 집라인(3000원), 청해포구 촬영장(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완도군은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는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해양문화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가운데 1곳 이상을 체험한 뒤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인증 사진과 필수 문구를 남기면 된다. 3인 이상 가족은 30%, 전남도민과 10인 이상 단체는 20%,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10% 할인받는다.

완도 해양치유센터 방문객들이 명상풀에서 해양치유체험을 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해수욕’=보성 율포해변에서는 지하 120m에서 해수를 내뿜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만날 수 있다.

센터 1층에는 지역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과 특산품 판매장, 카페가 들어섰다. 2층 목욕장, 3층 야외 노천탕을 포함한 온천 시설을 갖췄다. 3층 야외 노천탕에서는 탁 트인 율포해변을 한눈에 담고 건강욕을 즐길 수 있다. 족탕과 유아탕 그리고 황토방, 돌치료방 등 여러 소재의 찜질방도 있다.

입욕비는 어른 8000원, 소인·노인 6000원이다. 단체는 어른 7000원, 소인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층 야외 시설에서는 전용 의류(대여비 3000원)를 입어야 하며, 개인 옷을 갖춰 오면 입욕비만 내면 된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색 있는 스파 7선’에 들기도 했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있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방문객들이 2층 야외 족욕장에서 차를 우려낸 물에 족욕을 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보성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 체험’=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있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이달 한 달 동안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할인’ 행사를 벌인다.

이달 말까지 11일(화)과 16일(일), 18일(화), 20일(목), 22일(토), 23일(일), 29일(토), 30일(일) ‘숲 힐링 체험’ 선착순 할인을 적용한다.

1인당 체험 비용은 3만원으로, 모바일 앱 ‘여기어때’에서는 2만4000원 상당 할인(1개 아이디당 2회)받을 수 있다.

‘숲 힐링 체험’은 친환경 아토피 예방 비누 만들기(50분), 숲 명상(50분), 녹차 족욕(30분) 등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앱 ‘여기어때’를 스마트폰에 설치해 레저·티켓 ‘숲 힐링 체험’을 검색한 뒤 구매하면 1인당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4년 연속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친환경 숙박시설과 맥반석·황토찜질방, 녹차탕, 산소방, 치유 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을 갖췄다. 보성 특산물인 녹차를 이용한 명상과 다도 체험, 환경성 질환 교육, 기초 검진, 친환경 음식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숲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해남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해남군 제공>

◇해남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바닥분수’=해남의 청정 생태계를 만끽할 수 있는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에서는 지난달부터 9월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바닥분수를 하루 세 차례 가동한다. 분수는 오전 11~12시, 오후 1시~2시, 오후 3시~4시 운영한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소풍 공간, 발 담금 시설, 연꽃 습지, 갈대 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이 있다.

어른을 위한 쉼터와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가 있어 주말이면 하루 500여 명이 이곳을 찾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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