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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기자

국립의대 설립·민간-군공항 이전·전남특별자치도 설립

by 광주일보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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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후반기 3대 과제 집중
전남관광·정책비전투어 등도 제시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후반기 과제를 ‘국립의대 설립’,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 3가지로 압축했다.

김 지사는 이들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정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등 지난 2년 전국에서 가장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추진할 중차대한 핵심 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립의대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신설 방침이 정해졌으나 의료계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정치권과 도민의 총의를 모아 끝까지 쟁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추천 방식을 추진해 10월 말이면 정부에 추천 대학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처럼 대학이 각자 교육부에 신청하면 삼척동자가 봐도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며 최근 순천의 공모 불참 방침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뒤 “공모에 모두 참여해 결과에 승복하고, 정부에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요청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광주시가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무안 이전을 위해 무안군민 설득에 나선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김 지사는 “군공항 이전이 필요한 광주시와 정부가 소음피해 등 문제의 정책대안을 확실히 마련해 군민을 설득하면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며 “전남도는 무안 3조원 프로제트를 발표하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였고, 무안군과 광주시의 중재자로서, 또한 전남도민을 위한 조정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특별자치도의 추진에 대해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를 통해 중앙권한 가운데 필요한 것을 투쟁을 통해서라도 맞춤형으로 이양받고, 재정 인센티브도 추가로 이끌어내 전남부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외에도 ▲전남관광 세계화 ▲정책비전투어 등을 핵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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