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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

나주 13개 공기업 평균 연봉 7305만원…전력거래소 ‘최고’

by 광주일보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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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급여 1억8798만원 전국 평균보다 높아…한전KPS 연봉 1위
정규직 4만3343명 전년보다 2.1%↓…한전 197·농어촌공사 132명↓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13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기관장은 한전KPS 사장이었고,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력거래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기관장,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동반 상승했다.

7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분석한 결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이전 공기업, 공공기관 13곳 기관장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8798만원으로 전년 1억8630만원 대비 0.9% 증가했다.

앞서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공기업 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 2019년 1억7583만원, 2020년(1억8895만원), 2021년(1억8960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인 뒤 지난 2022년 감소로 전환했지만, 1년 만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빛가람혁신도시 기관장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최근 기획재정부가 알리오를 통해 발표한 전국 327개 기관장 연봉 평균(1억8630만원)보다 168만원 많았다.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기관 중 기관장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전KPS(2억 3100만원)였다. 뒤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2억 993만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억 984만원), 한국전력거래소(2억 775만원) 등 4곳의 기관장 연봉이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1억 5451만원)과 한국전력공사(1억 6329만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1억 6601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1억6616만원) 등은 기관장 연봉이 전국 평균보다 적었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9096만원을 기록한 한국전력거래소였다. 뒤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8419만원), 한전KPS(8277만원), 한국전력공사(8022만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6344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6355만원), 한전MCS(6387만원) 등이 하위권으로, 전국 평균(7000만원)보다 적었다.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13곳의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 7305만원으로 전년(7299만원)에 견줘 6만원(0.08%) 올랐다.

빛가람혁신도시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 정규직 현원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정규직 현원은 4만 3343명으로 전년(4만 4281명)보다 2.1% 감소했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전력공사가(-197명) 가장 많이 줄었고, 한국농어촌공사(-132명), 한전MCS(-126명), 한전KPS(-113명) 순으로 직원 수가 감소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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