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카페 차량 돌진사고<사진>로 크게 다쳐 치료를 받던 40대가 결국 숨졌다.
광주동부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시 동구 대인동에서 발생한 카페 차량 돌진 사고로 중상을 입은 A(42)씨가 24일 새벽에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지점 인근의 은행 직원으로, 사고 당시 동료 직원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6일만에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낮 12시 10분께 광주시 동구 대인동의 한 카페 건물에 B(65)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A, B를 포함한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은 블랙박스 등 영상을 통해 A씨의 차량이 사고 직전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당초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했으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따라 혐의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변경했다.
경찰은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차량의 이상 여부와 급발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728x90
반응형
'유연재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쪽 전락’ 5·18기념행사, 올해는 하나되어 치르나 (2) | 2024.04.26 |
---|---|
5·18 왜곡 대응하지 말란 건가…추경 예산 전액 미반영 (0) | 2024.04.25 |
마약 재범 악순환에도…손 놓은 재활 치료 (0) | 2024.04.24 |
흉폭해진 강력 범죄…생명 위협받는 경찰 (0) | 2024.04.23 |
마약투약으로 집행유예 받고도 또 마약 손댄 20대 구속 (0) | 2024.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