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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

광주경찰청직장협 “술 마시지 말자” 호소한 까닭은

by 광주일보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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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음주운전 잇단 적발에 자제 당부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에서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잇따라 적발되자 경찰 내부에서 ‘술을 마시지 말자’는 호소까지 나왔다.

광주경찰청 소속 6개(광주경찰청, 5개 일선서) 직장협의회 대표단은 지난 8일 경찰 동료직원들에게 음주 금지 동참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냈다.

광주경찰이 ‘음주운전 관련 공직기강 확립’ 특별경보를 발령했음에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아서다.

대표단은 “최근 광주청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조직과 동료 보호차원에서 음주 금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표단은 “음주운전은 경찰공무원으로서 법을 위반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하는 범죄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며 “경찰청에서 발령한 특별경보 1호에 맞춰 4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음주 금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교대근무 현장 근무자들이 술을 자주 마시는 등 음주운전에 취약한 만큼 관리자들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청 관내에서는 올해 들어 직원이 음주 후 차량을 운전하다 잇따라 적발됐다.

지난 1월 2일 광주북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위가 광주시 북구 신용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 잠이 들어 적발됐다.

또 지난 1일 광주서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B경위는 광주시 서구 금호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지난달에는 음주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붙잡힌 경찰도 있었다.

한편 전국에서 경찰관들의 의무위반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난 7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는 4월 11일까지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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