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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나기자

조국 바람에 … 뒤로 밀린 이준석·이낙연

by 광주일보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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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지지도, 조국혁신당 14%·개혁신당 4%·새로운미래 2%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7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7호·8호 인재 영입식에서 박은정 전 검사(왼쪽),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지지율이 1~3%대에서 정체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라 발표됐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고, 기대됐던 민주당과 국민의힘 탈당 정치인의 합류도 이뤄지지 않아 무당층 등이 조국혁신당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29%, 조국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이전 조사 때보다 2%p씩 하락했다.

지역구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1%, 조국신당 4%,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등 순이었다. 또 비례대표는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17%, 조국신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각각 2% 등이었다.

앞서 전날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 총선이라면 지역구 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조국신당을 꼽은 응답자는 3%였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은 2%였고,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를 택한 사람은 1%였다. 세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였다.

특히 조국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광주·전라(8%), 50대(7%), 진보 성향층(6%) 등에서 평균 지지도보다 높았다.

비례대표 의원을 뽑는 정당투표에 대한 질문에서는 조국신당을 택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3%였으며 개혁신당은 3%, 새로운미래는 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였다. 여론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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