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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을기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어린 연어 80만 마리 방류

by 광주일보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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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제27회 어린 연어 방류(체험)’ 행사 <섬진강어류생태관 제공>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7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연어 80만 마리를 방류하는 ‘제 27회 어린 연어 방류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방류된 연어는 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성장시킨 어린 연어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수정란을 부화시킨 것들로, 과학원은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723마리를 포획해 채란과 부화 과정을 거쳐 어린 연어로 키워왔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연어 방류사업을 통해 어린 연어 1만 985만 마리(올해 80만 마리 포함)를 방류했다. 같은 기간 섬진강으로 다시 찾아오는 어미 연어 중 6376마리를 포획해 친어로 활용했다. 올해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도 723마리였다.

방류된 어린 연어는 앞으로 섬진강 하류에서 약 45일간 적응 기간을 거쳐 머나먼 북태평양 알래스카까지 이동해 어미로 성장하고, 고향인 섬진강으로 되돌아와 산란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 연어 방류 뿐 아니라 황어 등 섬진강 토속어종의 지속적인 자원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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