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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안방서 설욕전 나서

by 광주일보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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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강원FC와의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는 광주FC 김주공(가운데). 광주는 3일 만인 15일 안방에서 강원과 FA컵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광주FC 제공>

15일 오후 7시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가 펼쳐진다.

광주FC는 강원FC를 상대로 설욕전을 벌이고, 전남드래곤즈는 전북현대와 ‘호남더비’를 치른다.

지난 12일 강원 원정을 다녀온 광주는 3일 만에 강원과 재대결 한다. 광주로서는 앞선 대패를 갚을 기회다.

광주는 11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직전 경기에서 이민기와 여봉훈의 퇴장으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컸다. 윌리안까지 사후 징계로 퇴장 징계를 받으면서 어려움이 많았던 원정길이었다.

광주는 안방에서 앞선 패배를 설욕하고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18일에는 부산아이파크와의 정규리그 12라운드 대결을 벌여야 하는 만큼 광주는 이번 경기를 위해 로테이션을 활용할 전망이다.

마르코, 김효기, 김태윤, 한희훈 등 주전급 선수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김진현, 정현우, 허율, 이희균 등 젊은 선수들도 패기를 앞세워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광주는 먼 길을 오는 상대를 압도하기 위해 홈 이점을 앞세워 강한 압박과 스피드로 초반부터 강원을 흔들어야 한다.

장기인 조직력과 스피드를 활용한 강원의 뒷공간 공략도 광주의 필승 전술이다.

전남은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을 상대하기 위해 적지로 간다.

전남은 앞선 FA컵 포함 최근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안양원정에서 0-0으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연달아 4골씩 몰아넣으며 화력을 과시했다.

2018년 9월 26일 이후 659일만에 열리는 ‘호남더비’다.

전남은 2018년 9월 25일 전북과 정규리그에서 만났다. 그리고 이 시즌이 끝난 뒤 K리그2로 강등되면서 전북과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전남은 FA컵과 인연이 깊다.

1997년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06·2007년에는 연달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3년에는 준우승했다.

대회 MVP와 (1997년 김정혁, 2006년 김효일, 2007년 김치우), 득점왕도 (1997년 노상래, 2000년 세자르, 2010년 지동원-인디오 공동) 각각 세 차례 배출했다.

이번 시즌 다시 전남이 FA 기록에 도전한다.

전남은 2라운드(32강) 충주시민축구단(K4리그)과의 경기에서 2-0 승리한 뒤, 지난 1일 3라운드(24강)대결에서는 같은 K리그2의 경남FC에 4-0으로 골폭풍을 몰아치면서 대승을 만들었다.

반면 전북은 최근 기세가 주춤하다.

지난 5일 상주상무에 0-1로 패했고, 11일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그 사이 울산 현대가 선두로 올라섰고, 핵심 공격수 이동국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전북은 최근 FA 징크스에도 시달리고 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FA컵에서 부천FC(2016·2017년), 충남아산(2018년), FC안양(2019년) 등 K리그2 팀들에게 연달아 덜미를 잡혔다.

전남이 다시 한번 전북에 FA 징크스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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