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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도 105개 사업 국도비 3980억원 필요

by 광주일보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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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58건 864억…계속사업 47건 3116억원
원도심에 실감 콘텐츠 허브·웹툰 애니거리 조성

순천시(시장 노관규&middot;오른쪽)가 최근 &lsquo;2025년 국고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rsquo;를 열고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내년 필요한 국고 예산을 집계한 결과 최소 398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최근 노관규 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도비 지원 예산의 확보와 재원 확충을 위해 ‘2025년 국고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외부 재원 확보 체제에 들어갔다.

보고회는 주요 시책 사업 등을 포함해 총 105건, 국도비 3980억원(총사업비 2조 8615억원)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58건에 대한 예산 864억원이 필요하고, 지난해에 이어 지속하는 ‘계속 사업’은 47건에 3116억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60억원 ▲실감 콘텐츠 핵심기술 개발·허브 구축 100억원 ▲원도심 콘텐츠 테마타운 조성 8억원 ▲확장현실(XR) 융합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 65억원 ▲개인형 이동 수단(PM) 안전성 인증 지원센터 구축 33억원 ▲여자만 갯벌습지정원(해양정원) 조성 사업 70억원 등이다.

순천시는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 100명의 인재를 키우는 신기술콘텐츠융복합 아카데미를 운영할 방침이다. 50 여명의 콘텐츠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도 이뤄진다.

오는 2027년까지는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실감 콘텐츠 핵심기술 집적지(실감 콘텐츠 혁신 허브 센터)를 원도심에 조성한다. 이곳에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공유센터와 창업 공간 등이 들어선다.

순천시는 마찬가지로 2027년까지 순천 원도심으로 꼽히는 중앙동·향동 일원에 ‘원도심 콘텐츠 테마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기준 이 일대 빈 점포는 198개에 달할 정도로 원도심 쇠퇴가 심화하고 있다.

‘K-디즈니’를 내건 순천시는 원도심에 웹툰·애니메이션 거리를 만들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확장현실(XR) 융합 남해안 관광벨트’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자치단체와 협업해 남해안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XR-홀로그램 기술로 재현하는 사업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는 전남의 여수, 광양, 고흥, 보성과 경남 진주, 사천, 남해, 하동 등 남해안 중심지역의 시·군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또 순천시는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운영한 공영 개인 이동 수단(PM)을 2286명이 이용한 경험을 살려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성을 관리하고 인증·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특히 올해 K-디즈니 순천 등 주요 시책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국도비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 간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존 사업 보완, 추가 신규사업 발굴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인재 순천시 예산실 재정협력팀장은 “각 부서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순서와 기간보다 한걸음 빠르게 소관 부처·국회 등을 찾아가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설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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