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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전남드래곤즈, 김용환·김주헌 FA 영입 ‘수비 강화’

by 광주일보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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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통산 184경기 출전한 11년 차 베테랑
김주헌 184㎝ 제공권·빌드업·빠른 템포 강점

김용환(왼쪽)과 김주헌.

전남드래곤즈가 FA로 ‘체력왕’ 김용환(31)과 ‘멀티플레이어’ 김주헌(27)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김용환은 K리그 통산 184경기에 나온 11년 차 베테랑 측면 수비수로 2014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9년부터 포항에서 활약한 그는 김천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스피드와 체력이 강점인 김용환은 과감한 오버래핑과 크로스로 팀 득점에 역할을 하고 있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그는 윙포워드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어 전남의 전술 옵션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용환은 “전남 홈경기장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전남에 입단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팀이 승리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언급했다.

전남은 중앙 수비수 김주헌과도 FA 계약을 맺었다.

K3 창원시청에서 62경기에 나선 그는 지난 시즌에는 신생팀 천안시티FC에서 K리그2 14경기를 소화했다.

김주헌은 184cm 77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뛰어나다. 빌드업 능력도 갖춘 김주헌은 측면 수비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드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또 빠른 템포로 공격 전환이 가능한 자원인 만큼 이장관 감독의 전술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헌은 “역사가 깊은 명문구단 전남에 입단해 영광이다. 2023시즌 전남은 득점력이 매우 높았다. 2024시즌에도 높은 득점력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비수로써 최소실점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용환과 김주헌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팀 훈련에 합류, 동계 전지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은 8일 태국으로 건너가 3주간 방콕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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