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현석기자

광양국가산단 포스코 4조4000억 투자해 첨단 신산업 단지로 변신

by 광주일보 2023. 12. 29.
728x90
반응형

전남도, 28일 동호안 일대 규제 해제해 유치업종 확대 등 개발계획 변경 승인·고시

광양국가산업단지 조감도.<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양국가산업단지의 동호안에 대한 입지 규제가 풀리면서 포스코그룹이 앞으로 10년간 4조4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이차전지와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관련 기업들의 집적으로 이어지면서 광양국가산단이 글로벌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됐다.

전남도는 28일 광양국가산업단지의 첨단 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다. 이번 변경으로 그동안 철강 관련 업종에만 묶였던 광양국가산단 동호안의 입지 규제가 풀린다.

전남도는 세계적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을 중심으로 광양국가산단에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가장 시급한 동호안의 입지규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포스코와 함께 국무조정실, 국토부, 해수부 등 관련 기관을 지속해서 방문, 제도 개선과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을 적극 건의했다.

그에 따라 지난 10월 ‘산업입지법’ 시행령이 개정 시행되고, 관계 기관 협의 및 심의를 거쳐 이번 개발계획이 변경 승인돼 기업의 첨단 신산업 분야 투자 활성화 길이 열린 것이다.

포스코그룹의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면 국가 산업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사회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이 세계적 첨단산업의 메카로 더 높이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실현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첨단기업의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해 기업 맞춤형 입지 제공, 기회발전특구 지정,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투자 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전남 해넘이 해맞이 명소는…새해 일출 볼 수 있어 북적일 듯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남 유명 해넘이·해맞이 명소에도 발길이 끊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 땅끝마을은 한반도의 시작점이자 끝으로 전남의 대표적 일출·일몰

kwangju.co.kr

 

 

[김영록 전남지사 송신년 기자회견] 사람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 열 것

김영록 전남지사가 27일 2024년을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로 만들겠다는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전남도는 특히 내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