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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

광주·전남서부권에 대설주의보…22일까지 최대 20cm ‘눈폭탄’

by 광주일보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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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0일 광주시 북구 두암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선 시민이 눈이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20일 광주·전남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 5개 시·군(담양, 무안, 함평, 영광, 신안)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20일 11시 기준으로 광주에는 1㎝의 눈이 쌓였으며, 영광(염산)3㎝, 담양 2㎝, 장성 1.9㎝ 등 눈이 내렸다.

이번에 광주·전남에 내리는 눈은 22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0일부터 3일 동안 예상 적설량은 5~20㎝다. 전남 서부 지역에는 30㎝ 이상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해야 한다”며 “또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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