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5회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

사회적경제 박람회·지역문제 해결 매칭데이 운영 등 높은 점수
정책기반 정비·정책성과·지원수준 등 4개 분야 17개 지표 평가

‘제5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공동대표상을 수상한 광주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는 “‘제5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집행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성과, 협의체 등 4개 분야 17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중간지원조직 구축·운영 ▲제2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지역사회문제 해결 매칭데이 운영 ▲사회적경제 전문인재 양성 ▲민관거버넌스 협의체 운영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사회적경제기업수는 인구 10만명당 101.3개소로 특·광역시 중 가장 많으며, 2021년말 기준 사회적기업의 근로자 1인당 매출액도 9676만원으로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최대범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앞으로도 상생·협력·연대를 바탕으로 경제 발전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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