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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기자

4일만에 리턴매치…페퍼스 “이번엔 흥국생명 넘는다”

by 광주일보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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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시작
오늘 1위 팀 상대 원정경기에서 승점 사냥 나서
야스민·박정아 ‘쌍포’ 5연패 탈출 이끌지 주목

야스민

광주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가 4일 만에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3라운드 첫 경기가 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일 페퍼스는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바 있다.

페퍼스 조 트린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전했고,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5연패 늪에 빠진 페퍼스에는 ‘연패 탈출’이 시급한 과제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세 명의 선수가 공에 맞거나 크게 넘어져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던 만큼 페퍼스 입장에서는 ‘다치지 않는 경기’ 또한 중요하다.

앞선 경기에서 박정아는 흥국생명 엘레나의 스파이크에 맞은 오른쪽 볼을 차가운 물병으로 식히기도 했고, 필립스는 김미연의 공에 눈을 맞았다. 수비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친 야스민은 잠시 정강이를 매만지는 모습을 보였다.

1위 흥국생명을 상대로 5세트 듀스까지 만들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페퍼스가 과연 인천 원정경기에서 3라운드 첫 승점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경기에서는 2라운드 MVP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상은 2라운드 동안 135득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의 2라운드 전승에 기여한 김연경이 받는다.

한편, 3라운드에 돌입한 코트에는 각 팀들의 뜨거운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일 열린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완패를 당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기록을 쓴 2019-2020시즌과 동일한 12연패를 기록했다. 오는 6일 OK금융그룹을 만나는 KB손해보험은 ‘연패 탈출’과 ‘최다연패 신기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오는 7일에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1위 쟁탈전이 펼쳐진다.

10승 3패(승점 27)로 현재 남자배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와 8승 4패(승점 25)로 2위인 대한항공의 시즌 세 번째 대결이다. 정상을 두고 우리카드가 지금의 자리를 굳건히 할지 대한항공이 왕관을 뺏게 될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도 오는 7일 맞붙는다. 두 팀 모두 현재 아웃사이드 히터 고민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위파위가 부친상을 당하면서 태국으로 떠난 이후 발목 부상 회복 마무리 단계에 있던 김주향을 3일 선발로 기용했고, 고민지를 교체 자원으로 활용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현대건설전에서 이예림을 선발로 기용했고 이후 전새얀과 타나차를 교체로 투입했지만 1-3으로 패한 바 있다. 7일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6연승에 도전하고 한국도로공사는 3연패 탈출에 나선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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