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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

무안군, 간부 사칭 사기사건 주의보

by 광주일보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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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선거 도와달라” 며 요양보호시설 등에 구매 요구

“무안군청 기획실장 A라고 합니다. 군수님 선거 관련 도움이 필요합니다”

무안에서 무안군 간부공무원을 사칭해 ‘무안군수 선거에 도움을 달라’는 수법의 사기사례가 접수돼 비상이 걸렸다.

무안군은 지난 15일 ‘무안군 간부공무원 사칭한 사기사례 발생 유의’라는 공문을 무안군 전 실과에 배포했다.

지난 9일 무안의 한 요양보호시설 등에 자신을 무안군청 간부공무원이라고 사칭하는 사기 사례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이 통화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무안군청 간부공무원의 실명까지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을 무안군 간부공무원이라고 소개한 사기범은 “군수님께서 자신을 불러 선거와 관련 도움을 받은 사람이 있는데 도움을 주라고 지시했다”며 “시설을 방문할테니 판매에 도움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내용은 비공식적인 사항이니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당부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통화를 한 시설장은 의구심을 품고 타 시설장들과 해당 내용을 공유해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무안군의 설명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아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고발조치는 하지 않았지만 추가적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무안=김민준 기자 ju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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