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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의예 283점·지방권 273점…연세대 경영 277점
‘1등급 컷’ 국어 화법·작문 87점…수학 확률·통계 92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영·수 주요 과목이 까다롭게 출제돼 주요 대학 합격선이 3∼4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 수험생들도 이번 수능이 지난해보다 어려웠고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까다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19일 종로학원은 “이번 수능에서 국어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주요 대학의 인문·자연계 합격선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정시에서 서울대 경영대학은 국어·수학·탐구 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300점 만점) 합격선이 전년(288점)보다 4점 낮은 284점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세대 경영도 277점, 고려대 경영 277점으로 전년 대비 합격선이 각각 4점씩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연세대 의예 290점(3점 하락), 성균관대 289점(3점 하락), 고려대 의대 288점(4점 하락) 등 주요대 의예과도 2점에서 최대 4점까지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의예과 합격선은 서울권 소재가 283점(5점 하락), 수도권 소재 283점(3점 하락), 지방권 273점(2점 하락)으로 전망했다.
대성학원도 서울대 의예 293점(1점 하락), 경영대학 283점(5점 하락)으로 전망했다. 의대의 경우 연세대 291점(2점 하락), 성균관대 290점(2점 하락), 고려대 289점(3점 하락) 등으로 예상했다.
EBS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국어 예상 등급컷은 화법과 작문의 경우 1등급 87점, 언어와 매체 85점으로 추정했다.
수학 예상 등급컷은 확률과 통계 1등급 92점, 미적분 84점, 기하 90점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EBS는 EBS 고교강의 사이트를 통해 수능 수험생 체감난이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2764명(국·영·수·한국사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에 대해 47.4%가 ‘매우 어려웠다’고 응답했으며 ‘약간 어려웠다’는 38.5%였다.
영역 별로는 국어 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가 64.5%, ‘약간 어려웠다’가 23.2%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가 32.1%, ‘약간 어려웠다’가 31.6%였다.
영어 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가 38.2%, ‘약간 어려웠다’가 33.5%로 집계됐다.
광주 수험생들에게도 이번 수능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창욱 광주진학부장협의회장은 “현재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결과를 수합·분석하고 있어 조심스럽지만 광주 수험생들도 수능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빠졌으나 이번 수능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학도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주요 과목에서 지문배치가 까다로웠고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수험생들이 상당한 혼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 수험생들도 이번 수능이 지난해보다 어려웠고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까다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19일 종로학원은 “이번 수능에서 국어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주요 대학의 인문·자연계 합격선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정시에서 서울대 경영대학은 국어·수학·탐구 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300점 만점) 합격선이 전년(288점)보다 4점 낮은 284점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세대 경영도 277점, 고려대 경영 277점으로 전년 대비 합격선이 각각 4점씩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연세대 의예 290점(3점 하락), 성균관대 289점(3점 하락), 고려대 의대 288점(4점 하락) 등 주요대 의예과도 2점에서 최대 4점까지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의예과 합격선은 서울권 소재가 283점(5점 하락), 수도권 소재 283점(3점 하락), 지방권 273점(2점 하락)으로 전망했다.
대성학원도 서울대 의예 293점(1점 하락), 경영대학 283점(5점 하락)으로 전망했다. 의대의 경우 연세대 291점(2점 하락), 성균관대 290점(2점 하락), 고려대 289점(3점 하락) 등으로 예상했다.
EBS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국어 예상 등급컷은 화법과 작문의 경우 1등급 87점, 언어와 매체 85점으로 추정했다.
수학 예상 등급컷은 확률과 통계 1등급 92점, 미적분 84점, 기하 90점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EBS는 EBS 고교강의 사이트를 통해 수능 수험생 체감난이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2764명(국·영·수·한국사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에 대해 47.4%가 ‘매우 어려웠다’고 응답했으며 ‘약간 어려웠다’는 38.5%였다.
영역 별로는 국어 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가 64.5%, ‘약간 어려웠다’가 23.2%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가 32.1%, ‘약간 어려웠다’가 31.6%였다.
영어 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가 38.2%, ‘약간 어려웠다’가 33.5%로 집계됐다.
광주 수험생들에게도 이번 수능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창욱 광주진학부장협의회장은 “현재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결과를 수합·분석하고 있어 조심스럽지만 광주 수험생들도 수능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빠졌으나 이번 수능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학도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주요 과목에서 지문배치가 까다로웠고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수험생들이 상당한 혼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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