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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7일 오전 간부회의와 오후 코로나 19브리핑을 통해 “각 부서와 자치구에서는 행정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이행 정도가 심하면 즉각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지난 6일 광주의 한 자가격리자가 주거지를 이탈해 직장에 출근하고, 광주 118번 확진자는 병원 이송을 앞두고 자가격리중이던 주거지를 이탈하는 등 광주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이들의 이탈 행위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큰 범죄행위로, 경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면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이탈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내가 만나고 접촉하는 모든 것이 나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면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씻기, 일정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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