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극단코스모스 ‘2시간 탈출 졸탄쇼’
서울 대학로 극장서 매진 행렬
개그트리오 뭉쳐 2시간 코미디쇼
19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소위 ‘댕로(대학로의 속칭) 스타일’로 관객들을 요절복통하게 만드는 공연이 관객을 찾아온다. 일반적으로 대학로 공연은 ‘객석이 다소 불편하나 내용이 자유롭다’는 평이 있다. 반면 공공 문화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무대는 객석은 편안하지만 너무 예술적이고 난해하다는 평도 따른다.
대학로와 공공기관에서 열리는 공연의 장점을 갖춘 관객참여형 전천후 개그 무대가 광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극단코스모스(대표 박석인)는 ‘2시간 탈출 졸탄쇼’를 오는 19일(오후 2시, 6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개그트리오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주가 돼 2시간 동안 섹션을 나눠 단막극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졸탄’은 불빛(졸)이 태어난다(탄)는 뜻의 조어로 ‘개그계를 밝히는 빛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프닝 공연으로 ‘개가수(개그맨+가수)’인 졸탄의 1집 앨범의 디지털싱글 ‘매드독스(2015)’를 선보인다. 이어 관객참여형 코너인 개그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으며, 20년 전 인기를 끌었던 레트로 개그를 최근 불고 있는 복고열풍과 맞물려 펼칠 계획이다.
무대에서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하는 관객들에게 개인기를 선물해 준다는 내용. 관객들은 무대에서 웃음 가득한 ‘강제 프로포즈’를 당하게 되며, 여기에 차트를 역주행한 성인가요 ‘다금바리’를 곁들여 함께 춤추고 노래를 한다. “다다다다 다금바리야~ 사사삼삼 삼계탕이야” 등 중독성 있는 가사를 직접 배울 수 있다.
또 tvn 코미디빅리그의 시즌 1~3에 졸탄이 선보였던 ‘졸탄 극장’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들은 당시 ‘싸움의 기술’, ‘이름대소동’ 등의 코너를 통해 관객들의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의 레퍼토리를 무대에서 재연한다는 계획.
이외에도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일을 예언하는 ‘예언마술’ 코너 등도 선보이게 된다. 관객들이 즉석에서 참여해 언급하는 ‘소나무’, ‘미국’ 등의 단어를 미리 예상해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의 대미는 엔딩콘서트가 장식한다. ‘졸탄밴드’와 5인 여성댄스팀 ‘이카루스’가 무대에 올라 스탠딩 라이브 형식으로 관객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게 된다.
극단코스모스 박석인 대표는 “이번 졸탄쇼는 대학로 전용극장에서도 매진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공연인데 광주에서 공연 사이즈를 늘려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컬투의 두시 탈출 프로그램을 오마주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법한 내용을 담았으니 마음껏 웃고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1층 7만 7000원, 2층 6만 6000원. 티켓링크에서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대학로와 공공기관에서 열리는 공연의 장점을 갖춘 관객참여형 전천후 개그 무대가 광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극단코스모스(대표 박석인)는 ‘2시간 탈출 졸탄쇼’를 오는 19일(오후 2시, 6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개그트리오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주가 돼 2시간 동안 섹션을 나눠 단막극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졸탄’은 불빛(졸)이 태어난다(탄)는 뜻의 조어로 ‘개그계를 밝히는 빛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프닝 공연으로 ‘개가수(개그맨+가수)’인 졸탄의 1집 앨범의 디지털싱글 ‘매드독스(2015)’를 선보인다. 이어 관객참여형 코너인 개그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으며, 20년 전 인기를 끌었던 레트로 개그를 최근 불고 있는 복고열풍과 맞물려 펼칠 계획이다.
무대에서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하는 관객들에게 개인기를 선물해 준다는 내용. 관객들은 무대에서 웃음 가득한 ‘강제 프로포즈’를 당하게 되며, 여기에 차트를 역주행한 성인가요 ‘다금바리’를 곁들여 함께 춤추고 노래를 한다. “다다다다 다금바리야~ 사사삼삼 삼계탕이야” 등 중독성 있는 가사를 직접 배울 수 있다.
또 tvn 코미디빅리그의 시즌 1~3에 졸탄이 선보였던 ‘졸탄 극장’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들은 당시 ‘싸움의 기술’, ‘이름대소동’ 등의 코너를 통해 관객들의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의 레퍼토리를 무대에서 재연한다는 계획.
이외에도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일을 예언하는 ‘예언마술’ 코너 등도 선보이게 된다. 관객들이 즉석에서 참여해 언급하는 ‘소나무’, ‘미국’ 등의 단어를 미리 예상해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의 대미는 엔딩콘서트가 장식한다. ‘졸탄밴드’와 5인 여성댄스팀 ‘이카루스’가 무대에 올라 스탠딩 라이브 형식으로 관객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게 된다.
극단코스모스 박석인 대표는 “이번 졸탄쇼는 대학로 전용극장에서도 매진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공연인데 광주에서 공연 사이즈를 늘려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컬투의 두시 탈출 프로그램을 오마주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법한 내용을 담았으니 마음껏 웃고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1층 7만 7000원, 2층 6만 6000원. 티켓링크에서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728x90
반응형
'최류빈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귀종 눈물귀신버섯 - 한연희 지음 (0) | 2023.08.12 |
---|---|
광주극장, '지구농장터@광주극장' 오는 12일 (0) | 2023.08.10 |
광주서 2023 포세이돈 워터뮤직페스티벌…12일 조선대 운동장 (0) | 2023.08.06 |
국악단체 얼쑤, 타악 콘서트 ‘락(樂)의 로(路 )’…12일 광산문화예술회관 (0) | 2023.08.06 |
‘물꼬’ 이승규 대표 “‘정크아트’ 예술로 승화…기후위기 메시지 전하고 싶어” (0) | 202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