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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이 주가 되는 타악 퍼포먼스에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고동이 있다. 강렬하면서도 신명 나는 우리 가락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국악단체 얼쑤(총감독 고창길)는 타악 콘서트 ‘락(樂)의 로(路 )’를 오는 12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젊음의 상징과 같은 락 장르와 전통 타악기의 만남을 기치로 내거는 이번 무대는 즐거운 음악(樂)을 울리며 음악의 길(路)을 걸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대에서는 전통 타악기들의 연주 ‘태평소와 사물놀이’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여러 크기의 북을 모은 모듬북부터 대표적인 관악기 태평소 등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여러 악기들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장구 바이러스’ 코너도 눈길을 끈다. 판굿에서 화려한 발림과 가락을 선보이는 ‘삼도설장구’에 서양악기의 음색을 얹어 낸다.
그믐날 밤의 정취를 타악기 핸드팬을 통해 몽환적으로 묘사하는 공연 ‘그믐지다’도 레퍼토리에 있다. 또 퓨전타악 ‘구름 위의 산책’도 감상할 수 있는데 일렉기타와 베이스, 신디, 드럼 등의 서양악기 조합을 갖춰 다채로운 락 사운드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민족의 꿈과 현실을 담아내는 ‘아리랑&꿈’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김양균, 고창길, 노준영, 조한, 김현승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
한편 이번 공연은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의 2023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펼쳐진다. 오는 11월 18일(오후 2시, 5시)에는 가족 연희극 ‘꼭꼭 숨어라! 토선생 찾기’도 예정돼 있다.
전석 1만 원. 문의 사항은 광산문화예술회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국악단체 얼쑤(총감독 고창길)는 타악 콘서트 ‘락(樂)의 로(路 )’를 오는 12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젊음의 상징과 같은 락 장르와 전통 타악기의 만남을 기치로 내거는 이번 무대는 즐거운 음악(樂)을 울리며 음악의 길(路)을 걸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대에서는 전통 타악기들의 연주 ‘태평소와 사물놀이’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여러 크기의 북을 모은 모듬북부터 대표적인 관악기 태평소 등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여러 악기들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장구 바이러스’ 코너도 눈길을 끈다. 판굿에서 화려한 발림과 가락을 선보이는 ‘삼도설장구’에 서양악기의 음색을 얹어 낸다.
그믐날 밤의 정취를 타악기 핸드팬을 통해 몽환적으로 묘사하는 공연 ‘그믐지다’도 레퍼토리에 있다. 또 퓨전타악 ‘구름 위의 산책’도 감상할 수 있는데 일렉기타와 베이스, 신디, 드럼 등의 서양악기 조합을 갖춰 다채로운 락 사운드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민족의 꿈과 현실을 담아내는 ‘아리랑&꿈’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김양균, 고창길, 노준영, 조한, 김현승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
한편 이번 공연은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의 2023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펼쳐진다. 오는 11월 18일(오후 2시, 5시)에는 가족 연희극 ‘꼭꼭 숨어라! 토선생 찾기’도 예정돼 있다.
전석 1만 원. 문의 사항은 광산문화예술회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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