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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포
동물병원·실내 놀이터·사진관 등 갖춰
전남 지역 첫 ‘반려동물 문화센터’<사진>가 순천에 문을 열었다.
순천시는 조곡동(역전길 50) 일원에 반려동물 문화센터(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최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부지 3104㎡에 건축연면적 2689㎡의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2021년 3월 착공해 2년 2개월간 공사를 마무리했다. 건립에는 국비 12억원과 도비 28억원, 시비 63억6100만원 등 103억61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센터 운영 예산은 3억6300만원이다.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내건 순천시는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센터에는 유기동물 등을 돌보기 위한 공공 진료소(동물병원)와 반려동물 실내 놀이터, 미용·간식 만들기 등 체험학습실, 교육실, 영양교육실, 입양 상담실, 직접 촬영 사진관 등을 갖췄다.
이곳에는 수의사 1명 등 7명이 근무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추석 명절을 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설 이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실내 놀이터 이용료는 1명당 3000원(반려동물 1마리 5000원)이며, 애견 사워실은 시간단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시설을 무료로 임시 운영해보니 반려동물 예절교실 수업은 34명(38마리)가 들었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 산책교실’(20명), 수제간식 만들기(22명), 기초미용 배우기(30명) 등이 참여했다.
센터 개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김성홍 청암대학교 총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주민, 반려인 등이 참석했다.
풍덕초교 너른들합창단이 동물을 주제로 한 동요 합창으로 무대를 열었고, 참석자들은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반려인으로서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워 반려동물과 마음 놓고 뛰놀고 동반입장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야외 부지 공간을 확충해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놀이터를 조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실내 놀이터 이용료는 1명당 3000원(반려동물 1마리 5000원)이며, 애견 사워실은 시간단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시설을 무료로 임시 운영해보니 반려동물 예절교실 수업은 34명(38마리)가 들었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 산책교실’(20명), 수제간식 만들기(22명), 기초미용 배우기(30명) 등이 참여했다.
센터 개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김성홍 청암대학교 총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주민, 반려인 등이 참석했다.
풍덕초교 너른들합창단이 동물을 주제로 한 동요 합창으로 무대를 열었고, 참석자들은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반려인으로서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워 반려동물과 마음 놓고 뛰놀고 동반입장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야외 부지 공간을 확충해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놀이터를 조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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