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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시, 무량판 아파트 주차장 2곳 발견 정밀검사

by 광주일보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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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전수 조사에서 철근 누락 가능성이 있는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발견하지 못했던 광주시<광주일보 8월 1일자 1면>가 2차 추가 조사를 통해 아파트 2곳이 주차장 시설에 무량판을 채택한 것을 확인, 정밀안전점검에 들어갔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량판 공법이 적극 채택된 2017년 이후 준공된 민간 아파트 140개소를 대상으로 1차 조사에 이어 2차 조사를 한 결과, 무량판을 채택한 아파트 2곳을 발견했다. 아파트 2곳 모두 무량판 공법을 채택한 곳은 주차장 시설로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해당 아파트 2곳에는 현재 총 500세대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1차로 민간 아파트 전수 조사를 했으나, 무량판 채택 아파트를 발견하지 못했다.

광주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추가로 2013~2016년까지 준공된 아파트도 무량판 채택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시는 또 일반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고 건축법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일명 아파텔)에 대해서도 무량판 채택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현재 오피스텔은 무량판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로, 거주 시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부실 시공 아파트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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