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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높인 세계인의 미술축제”
전시장 안팎 지지자들 환영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김 여사는 이날 시각장애 학생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 중국 소수민족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유마 타루 작가의 ‘천과 같은 혀’ 등을 감상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작품을 둘러보며 작가의 작품세계 등에 대한 전시기획자들의 설명을 들었고, 일부 만질 수 있는 작품은 직접 만져보면서 전시를 만끽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후 지역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강기정 시장이 지난 3월 전시 기획자이기도 한 김 여사에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달라”고 직접 요청한 뒤 성사됐다.또 이날 김 여사의 방문에는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함께 했다.
김 여사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에서 만난 광주 시민들과 손을 맞잡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 김 여사 일행과 만난 시민과 지지자들은 김 여사의 이름을 연호하며 반기기도 했다.
김 여사는 “광주비엔날레가 지역과 세대를 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하나될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했다. 또 김 여사는 “예전에 전시기획자로서 광주에서 ‘점핑 위드 러브전’을 개최한 인연이 있다”며 “광주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미술관을 포함한 다양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을 통해 지역 관광과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저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람 후 김 여사는 광주의 전통 떡집을 일행들과 찾아 떡을 구입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 여사가 지역의 문화 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지역 문화계는 이번 김 여사의 광주 방문에 대해 ‘비엔날레 활성화’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시즌2’ 등에 대한 정부 안팎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여사가 과거 문화·예술 기획 전문 코바나콘텐츠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유명 작가의 크고 작은 전시를 직접 기획하는 등 문화·예술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오는 7월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비롯해 국립광주미술관, 예술공간의 집 등 5개 전시관에서 열린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김 여사는 이날 시각장애 학생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 중국 소수민족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유마 타루 작가의 ‘천과 같은 혀’ 등을 감상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작품을 둘러보며 작가의 작품세계 등에 대한 전시기획자들의 설명을 들었고, 일부 만질 수 있는 작품은 직접 만져보면서 전시를 만끽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후 지역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강기정 시장이 지난 3월 전시 기획자이기도 한 김 여사에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달라”고 직접 요청한 뒤 성사됐다.또 이날 김 여사의 방문에는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함께 했다.
김 여사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에서 만난 광주 시민들과 손을 맞잡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 김 여사 일행과 만난 시민과 지지자들은 김 여사의 이름을 연호하며 반기기도 했다.
김 여사는 “광주비엔날레가 지역과 세대를 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하나될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했다. 또 김 여사는 “예전에 전시기획자로서 광주에서 ‘점핑 위드 러브전’을 개최한 인연이 있다”며 “광주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미술관을 포함한 다양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을 통해 지역 관광과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저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람 후 김 여사는 광주의 전통 떡집을 일행들과 찾아 떡을 구입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김 여사가 지역의 문화 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지역 문화계는 이번 김 여사의 광주 방문에 대해 ‘비엔날레 활성화’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시즌2’ 등에 대한 정부 안팎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여사가 과거 문화·예술 기획 전문 코바나콘텐츠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유명 작가의 크고 작은 전시를 직접 기획하는 등 문화·예술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오는 7월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비롯해 국립광주미술관, 예술공간의 집 등 5개 전시관에서 열린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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