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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시, 5개 지자체와 기후위기 공동대응

by 광주일보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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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담양·장성·함평·화순군과
가뭄·폭염·홍수 대비 ‘상생간담회’
물관리·온열환자 응급체계 구축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일 오전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lsquo;기후위기 대응 상생협력 간담회&rsquo;에 참석해 광주 인접 5개 시&middot;군 단체장 및 관계기관장과 가뭄관련 중앙부처 공동 건의사업 등을 논의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나주·담양·장성·함평·화순 등 광주 인접 지자체들이 역대급 가뭄·폭염·홍수 등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장은 원탁회의를 정례화하고, 기후위기와 함께 지역 현안 문제 등도 함께 풀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나주시, 담양·장성·함평·화순군과 지난 2일 광주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기후 위기 대응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강영구 나주부시장, 박철원 화순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 물관리 행정당국인 영산강유역환경청 정선화 청장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는 가뭄 관련 물관리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폭염·홍수 등 예측불가능한 기후위기 공동대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지자체 현안을 공유하고 이상기후로 일상화된 자연재난의 위협 속에서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비상시 생활·농업·공업 용수를 지자체 간 유연하게 이용하고, 유역 간 용수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광주호~동복댐, 나주호~덕남정수장 연계 등 통합물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강 시장은 인접 생활권 지자체간 ‘가뭄·폭염·홍수 등 기후위기 환경회의(가칭)’를 통해 통합물관리는 물론 온열질환자 응급체계 구축, 기타 기후위기 대응 등 장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광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해당 지자체 및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과 국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0년 만의 가뭄은 광주·전남 시도민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준 덕분에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지만, 이미 2018년부터 폭염·홍수·가뭄까지 유례없는 기후위기가 이어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원탁회의 등을 통해 환경문제에 공동대응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모범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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