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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주찬과 김선빈이 부상 바통을 주고받았다.
KIA는 지난 22일 ‘최고참’ 김주찬과 ‘사이드암’ 박진태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리고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맞춰 내야수 김선빈과 투수 서덕원을 등록했다.
김주찬과 김선빈은 ‘부상’으로 인한 자리이동이다.
김선빈은 지난 9일 KT와의 경기에서 적시타 이후 주루 상황에서 허벅지 부상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다행히 근육 파열 부상은 피했지만 재발 우려가 큰 부위인 만큼 김선빈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 차분하게 복귀를 준비했었다.
김선빈은 윌리엄스 감독이 복귀 조건으로 내세웠던 ‘스파이크를 신은 채 정상적인 베이스러닝’이라는 조건에 맞는 컨디션을 보이면서 23일 다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선빈이 돌아오자 이번에는 김주찬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김주찬은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5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고질적인 허리통증을 호소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 12월 왼쪽 허벅지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았던 김주찬은 지난 7일 두산전에서 뒤늦게 2020시즌을 시작했지만, ‘영건’들의 활약 속 부상이 겹치면서 다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한편 박진태를 대신해 불펜에서 ‘사이드암’ 자리를 채우게 된 서덕원은 2016년 입단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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