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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박람회 ‘바가지요금’ 잡아라…순천시 합동 단속

by 광주일보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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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54곳·식당 72곳·개인서비스 52곳 등
연향 3지구·순천역 등 178곳 사전요금제 관리
주말 투숙률 82%…박람회 관람객 300만 ‘눈앞’

순천시 합동 단속반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해 지난 9일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요금 표시 준수와 위생 관리 등을 점검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한 달여 만에 300만 관람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순천시가 5월 특수를 노린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해 합동 단속에 나선다.

순천시는 11일까지 사흘간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과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8일 간부 회의를 열고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현황 파악 및 현장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합동 단속을 벌이는 지역은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연향 3지구와 오천지구 순천역 주변, 조례동, 연향동 일원이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기간 숙박업소 54곳, 음식점 72곳, 개인 서비스 점포(PC방 등) 52곳 등 178곳을 대상으로 요금 표시(사전요금제)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178개 점포 전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조태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합동 단속반은 경제진흥과, 관광과, 식품위생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순천시 소속 물가모니터요원과 식품위생감시원도 동참한다. 이들은 바가지요금 징수 여부와 식품·침구류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합동반은 이들 업소에 과도한 요금 인상에 대한 자제를 요청하고 고객 불편사항 파악도 함께할 예정이다.

순천시 ‘시장실’에는 하루에 한 번꼴로 숙박·음식점 요금에 대한 민원이 오르고 있다.

일부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지 않거나 박람회가 열리기 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음식값이 더 올랐다는 내용 등이다.

한편 지난 9일 기준 정원박람회 관람객은 296만8203명을 기록하며, 개최 한 달여 만에 300만 관람객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 말 순천지역 20개 숙박업소를 표본으로 조사해보니 주말은 82%, 주중은 49%의 투숙률을 나타냈다.

순천시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정원박람회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만큼 바가지요금으로 시의 이미지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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