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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수 거북선축제’ 4~7일 세계박람회장서 개최

by 광주일보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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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7시 ‘통제영 길놀이’ 명장면
보물찾기·여수맛장터·벼룩시장 ‘풍성’

여수 거북선축제에서 임진왜란 때 ‘통제영 길놀이’를 재현한 모습.<광주일보 자료사진>

여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57회 여수 거북선축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축제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임진왜란 때 무과 시험장인 ‘망해각’과 ‘연무각’이 있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축제 기간은 애초 3일에서 4일로 하루 늘렸다.

행사는 이순신의 호국·애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체험·공연으로 구성된다.

축제 첫날인 4일 오전 8시 30분에는 충민사, 고소대 등에서 제례를 치른다. 오후 6시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주먹밥 만들기,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축제 명장면 중 하나인 ‘통제영 길놀이’가 중앙쇼핑센터 앞에서 출정구호에 맞춰 시작한다. 행렬은 이순신광장과 진남관을 거쳐 여수경찰서, 여수세계박람회장까지 이어진다.

통제영 길놀이는 여수에 있던 전라좌수영이 조선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승격돼 전라·충청·경상수군 총사령부로서 해상 제해권을 쥔 삼도수군 통제영에서 유래한다.

수군으로 분장한 시민들이 거북선, 판옥선 등 다양한 군선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를 재현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은 4일 오후 8시 20분 세계박람회장 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전통공연 줄타기와 여수시립국악단 공연, 불꽃 축제, 멀티미디어 전시 등이 이어지고 가수 장민호가 무대에 오른다.

<여수시 제공>

축제 이튿날부터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모바일 게임 ‘임진왜란’을 즐기고, 전라좌수영 보물찾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삼도수군 청소년 ‘랩’ 경연대회, 전라좌수군가 경연, 용줄다리기, 소년 이순신장군 선발대회, 여수거북선가요제, 여수맛장터, 여수 벼룩시장 등이 펼쳐진다.

여수시는 축제장 인근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임시·공영주차장 17곳 1300여 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경찰과 소방대원, 모범경찰운전자협회, 자원봉사자 등 약 400여 명이 축제 안전 유지 인력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세대를 넘어 남녀노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준비했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고 ‘남해안 거점도시 여수’에서 좋은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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