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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창간 71주년 기념 그림 그려줘” 1초도 안돼 그림 4장 ‘뚝딱’ 만들어 내
지난해말 대화 전문 AI 챗봇 ‘챗GPT’ 공개 뒤 전세계 신선한 충격
다음 단어 예측·많은 양의 자료 사전에 훈련…신경망 기반의 대화
업그레이드된 ‘챗GPT 플러그인’ 사용자 대신 작업 수행 가능해져
지자체 등 활용 늘어…네이버·카카오 한국어 맞춤 챗봇 출시 박차
‘창간 71주년을 맞은 광주일보의 이미지를 그려줘.’
인공지능(AI) 화가 ‘스테이블 디퓨전’을 부려먹어봤다.
입력창에 광주일보의 창간 71주년 기념 그림을 주문하는 영문 문장을 써넣자 ‘1초’를 세기가 무색하게 4장의 그림을 뽑아냈다. 광장에서 조간신문을 읽는 수백 명의 시민, 마천루가 즐비한 도시 등 저마다 특색 있는 그림을 뽑아냈지만 무언가 허전했다.
이번에는 같은 문장에 ‘상징적인 이미지’와 ‘대한민국 일간지’라는 단서를 달아봤다.
‘얼굴 없는 화가’는 이윽고 노을빛이 물든 평야를 향해 돌진하듯 뻗은 산봉우리를 과감한 붓질로 그려냈다.
그림이 나타내고자 하는 내용에는 모두 동의할 수 없어도 0초대 만에 완성한 작품의 색상 표현, 질감, 구도 등에는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다.
◇챗GPT 돌풍 넉 달째…무엇이 바뀌었나=올해 초 챗GPT(ChatGPT) 기술 충격에 전 세계인이 헤어나지 못한 지 4개월째 접어들었다.
반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챗GPT 기술 혁신은 우리 일상에 깊고 촘촘하게 스며들고 있다.
챗GPT는 미국 비영리 법인 오픈AI가 지난해 말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Chatbot)이다.
영문명(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을 풀이하면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화기’ 정도로 직역할 수 있다.
챗GPT는 ‘다음 단어를 예측’(Generative)하고 ‘많은 양의 자료를 사전에 훈련’(Pre-trained)한다. 그동안 접해온 ‘챗봇’과 다른 점은 신경망에 기반을 둔 ‘대화’(Chat)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 유형과 구조를 학습해서 주어진 입력 내용에 대해 ‘자연스러운’ 출력(답변) 확률을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신드롬’(증후군)이 된 챗GPT 기술은 세계 산업계를 새로 짜고 있다.
챗GPT 기술 혁신을 선점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두 달 만에 1억명의 챗GPT 사용자를 모았고, 이 때문에 ‘구글 위기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챗GPT가 100만 이용자를 모으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닷새면 충분했다. 다른 IT 기업이 100만 이용자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넷플릭스 3년, 페이스북 10개월, 줌(화상회의 플랫폼) 9개월, 유튜브 8개월, 인스타그램 2.5개월 등이었다.
◇챗GPT는 진화한다, 고로 존재한다=챗GPT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최신 정보를 반영해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는 ‘챗GPT 플러그인’을 내놓았다. 챗GPT는 2021년 9월 이후 상황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지 않아 그동안에는 그 이전의 정보만 제공할 수 있었다.
새로워진 챗GPT는 다른 웹사이트와 제휴해 챗GPT가 사용자 대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사이트와 협업해 새 제품 안내지를 검색하고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음식을 주문하는 것 등을 챗GPT 플러그인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챗GPT가 언어 활동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다고 비유했다.
영어 기반의 챗GPT를 한국어 사용에 맞추려는 한국 기업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모른다’는 말을 하기 싫어하는 챗GPT는 미흡한 한국어 처리로 황당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예를 들어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라는 영어 문장을 잘게 나눠 인식하면 ‘I/love/playing/soccer’로 구성되는 반면, 한국어는 ‘나/는/축구/를/좋-/-아-/하-/-ㄴ-/다’ 등 9개까지 분류하게 된다. 따라서 학습 자료 97%가 영어인 챗GPT가 한국어를 들었을 때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네이버는 오픈AI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학습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에는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방대한 자료가 반영된다.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챗GPT는 ‘일반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하지만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에서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금지된다’며 우리 상황에 맞는 답변을 내놓는 것이다.
카카오는 390억개 매개 변수(파라미터)를 학습한 ‘코(Ko)GPT-3.5’를 올해 상반기 중 내놓을 방침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3분기에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챗봇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개인 비서 역할을 하거나 소상공인이 카카오톡 광고를 할 때 광고 문안을 작성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나아가 카카오는 코GPT 영어, 일본어 유형을 개발하고, 베트남어와 말레이시아어 등 동남아어 버전으로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은 내 직장을 빼앗을까=현대인이 챗GPT를 바라보는 시각은 ‘호기심’과 ‘기대’ ‘두려움’ 등 다양하다.
그랜드뷰리서치(2022년 12월)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01억달러(13조3000억원)였지만, 오는 2030년에는 1093억달러(144조원)로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미국 예일 대학이 ‘인공지능 기술이 얼마나 발전할까’에 대해 지난 2017년 공동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2024년)에는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번역 능력이 높아지고, 2031년에는 가게에서 손님을 응대할 수 있는 수완도 갖추게 된다.
심지어 2049년에는 베스트셀러 작가를 배출할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예측이 나왔다.
‘2033년까지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는 옥스퍼드 연구진의 예측이나 “미래는 인공지능 상용화로 인간의 20%만 의미 있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는 기업인 일론 머스크의 경고가 막연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 전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3명 중 1명꼴은 챗GPT를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사용 경험을 묻자, ‘호기심에 한두 번 사용해 봤다’는 응답자가 30.2%에 달했고 ‘실효성과 재미를 느껴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 비율은 5.6%였다.
◇챗GPT 잘하려면 좋은 질문을 던져라=챗GPT의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다. 챗GPT 바람은 공공기관, 자치단체, 공기업에도 예외 없이 불고 있다.
전남도는 20~30대 공무원들로 챗GPT 활용 전담반을 구성하고 도정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부서별 유료 계정을 생성해 전 직원이 챗GPT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했다. 목포시는 지자체 관광 앱 가운데 처음으로 오픈AI 챗GPT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AI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강진군은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처음 챗GPT 기술 시연회를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은 “챗GPT를 잘 활용하려면 질문을 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문을 잘 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챗GPT를 활용하는 비결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광주시 공무원과 시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챗GPT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기술의 광활한 사용 범위에 대해 청중들이 놀라움과 흥미로움을 감추지 않았다”며 “챗GPT로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를 만들고 사진을 보정하고, 머지않은 날에는 목소리만 가지고도 ‘기획제안서 만들어줘’ ‘도시재생사업 설계서 작성해줘’라는 주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물인터넷(IoT)을 넘어 사물이동성(MoT)으로 미래산업이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사물이동성 시대는 먼 미래가 아니며, 그 기술의 핵심은 챗GPT와 같은 ‘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라고 덧붙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얼굴 없는 화가’는 이윽고 노을빛이 물든 평야를 향해 돌진하듯 뻗은 산봉우리를 과감한 붓질로 그려냈다.
그림이 나타내고자 하는 내용에는 모두 동의할 수 없어도 0초대 만에 완성한 작품의 색상 표현, 질감, 구도 등에는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다.
◇챗GPT 돌풍 넉 달째…무엇이 바뀌었나=올해 초 챗GPT(ChatGPT) 기술 충격에 전 세계인이 헤어나지 못한 지 4개월째 접어들었다.
반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챗GPT 기술 혁신은 우리 일상에 깊고 촘촘하게 스며들고 있다.
챗GPT는 미국 비영리 법인 오픈AI가 지난해 말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Chatbot)이다.
영문명(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을 풀이하면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화기’ 정도로 직역할 수 있다.
챗GPT는 ‘다음 단어를 예측’(Generative)하고 ‘많은 양의 자료를 사전에 훈련’(Pre-trained)한다. 그동안 접해온 ‘챗봇’과 다른 점은 신경망에 기반을 둔 ‘대화’(Chat)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 유형과 구조를 학습해서 주어진 입력 내용에 대해 ‘자연스러운’ 출력(답변) 확률을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신드롬’(증후군)이 된 챗GPT 기술은 세계 산업계를 새로 짜고 있다.
챗GPT 기술 혁신을 선점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두 달 만에 1억명의 챗GPT 사용자를 모았고, 이 때문에 ‘구글 위기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챗GPT가 100만 이용자를 모으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닷새면 충분했다. 다른 IT 기업이 100만 이용자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넷플릭스 3년, 페이스북 10개월, 줌(화상회의 플랫폼) 9개월, 유튜브 8개월, 인스타그램 2.5개월 등이었다.
◇챗GPT는 진화한다, 고로 존재한다=챗GPT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최신 정보를 반영해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는 ‘챗GPT 플러그인’을 내놓았다. 챗GPT는 2021년 9월 이후 상황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지 않아 그동안에는 그 이전의 정보만 제공할 수 있었다.
새로워진 챗GPT는 다른 웹사이트와 제휴해 챗GPT가 사용자 대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사이트와 협업해 새 제품 안내지를 검색하고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음식을 주문하는 것 등을 챗GPT 플러그인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챗GPT가 언어 활동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다고 비유했다.
영어 기반의 챗GPT를 한국어 사용에 맞추려는 한국 기업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모른다’는 말을 하기 싫어하는 챗GPT는 미흡한 한국어 처리로 황당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예를 들어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라는 영어 문장을 잘게 나눠 인식하면 ‘I/love/playing/soccer’로 구성되는 반면, 한국어는 ‘나/는/축구/를/좋-/-아-/하-/-ㄴ-/다’ 등 9개까지 분류하게 된다. 따라서 학습 자료 97%가 영어인 챗GPT가 한국어를 들었을 때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네이버는 오픈AI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학습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에는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방대한 자료가 반영된다.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챗GPT는 ‘일반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하지만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에서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금지된다’며 우리 상황에 맞는 답변을 내놓는 것이다.
카카오는 390억개 매개 변수(파라미터)를 학습한 ‘코(Ko)GPT-3.5’를 올해 상반기 중 내놓을 방침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3분기에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챗봇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개인 비서 역할을 하거나 소상공인이 카카오톡 광고를 할 때 광고 문안을 작성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나아가 카카오는 코GPT 영어, 일본어 유형을 개발하고, 베트남어와 말레이시아어 등 동남아어 버전으로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은 내 직장을 빼앗을까=현대인이 챗GPT를 바라보는 시각은 ‘호기심’과 ‘기대’ ‘두려움’ 등 다양하다.
그랜드뷰리서치(2022년 12월)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01억달러(13조3000억원)였지만, 오는 2030년에는 1093억달러(144조원)로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미국 예일 대학이 ‘인공지능 기술이 얼마나 발전할까’에 대해 지난 2017년 공동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2024년)에는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번역 능력이 높아지고, 2031년에는 가게에서 손님을 응대할 수 있는 수완도 갖추게 된다.
심지어 2049년에는 베스트셀러 작가를 배출할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예측이 나왔다.
‘2033년까지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는 옥스퍼드 연구진의 예측이나 “미래는 인공지능 상용화로 인간의 20%만 의미 있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는 기업인 일론 머스크의 경고가 막연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 전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3명 중 1명꼴은 챗GPT를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사용 경험을 묻자, ‘호기심에 한두 번 사용해 봤다’는 응답자가 30.2%에 달했고 ‘실효성과 재미를 느껴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 비율은 5.6%였다.
◇챗GPT 잘하려면 좋은 질문을 던져라=챗GPT의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다. 챗GPT 바람은 공공기관, 자치단체, 공기업에도 예외 없이 불고 있다.
전남도는 20~30대 공무원들로 챗GPT 활용 전담반을 구성하고 도정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부서별 유료 계정을 생성해 전 직원이 챗GPT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했다. 목포시는 지자체 관광 앱 가운데 처음으로 오픈AI 챗GPT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AI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강진군은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처음 챗GPT 기술 시연회를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은 “챗GPT를 잘 활용하려면 질문을 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문을 잘 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챗GPT를 활용하는 비결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광주시 공무원과 시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챗GPT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기술의 광활한 사용 범위에 대해 청중들이 놀라움과 흥미로움을 감추지 않았다”며 “챗GPT로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를 만들고 사진을 보정하고, 머지않은 날에는 목소리만 가지고도 ‘기획제안서 만들어줘’ ‘도시재생사업 설계서 작성해줘’라는 주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물인터넷(IoT)을 넘어 사물이동성(MoT)으로 미래산업이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사물이동성 시대는 먼 미래가 아니며, 그 기술의 핵심은 챗GPT와 같은 ‘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라고 덧붙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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