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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2배 확대

by 광주일보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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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마을 특구 고도화’ 2026년까지 추진
‘레일바이크’ 야관경관·기차플랫폼 조성
5월20일 개막 ‘곡성세계장미축제’서 공개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고도화’ 사업의 하나로 장미공원 확장 구역에 조성되고 있는 기차플랫폼 구상도. 오는 5월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곡성군 제공>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이 장미공원을 2배로 확장하는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고도화 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 2단계에 걸쳐 펼친다.

곡성군은 다음 달 20일부터 열흘간 지역 대표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앞두고 있다.

곡성군은 올해까지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고도화’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

우선 1단계 사업에서 장미공원은 2배 확장한다. ‘세계에서 온 선물’이라는 주제로 시대적 배경에 따라 장미공원을 조성하고 휴게 공간을 마련한다.

기차마을에서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레일바이크’도 1단계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옛 곡성역사 앞에서 요술랜드 인근까지 되돌아오는 구간 중 터널을 통해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 새로 조성한 레일바이크 구간은 장미축제 개막 이전인 5월 초부터 운행한다.

기차마을을 대표하는 ‘기차 플랫폼’과 다목적 광장을 건립하고 인근 곡성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원스톱 투어’ 서비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에 있는 충의공원은 체류형 관광지로 꾸민다.

10만평(33만578㎡) 부지를 확보하고 기차마을과 연계한 ‘동화정원’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쉼터를 조성하고 동화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동화정원 조성 예정지에는 형형색색 꽃단지를 조성한다. 지난해에는 백일홍 꽃단지를 조성해 동화정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동화정원 순환로를 개설하고 충의공원과 곡성천 일대에 호밀과 홍메밀 등 초류 종자를 파종했다.

한 해 100만명 관광객들이 곡성읍권과 섬진강 기차마을 동화정원, 곡성천까지 이어지는 연계 관광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난 1998년 폐선된 전라선을 활용해 대표적인 기차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의 특구 면적을 동화정원에서 충의공원까지 대폭 확대하며 곡성 관광의 백년대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고도화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면 동화정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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