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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FA컵 동반 승리’ 광주FC·전남래곤즈…7라운드서 승점 쌓기

by 광주일보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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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구 원정 경기 … 전남, 안방서 충북청주 상대

12일 부산과의 FA컵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광주가 16일 대구FC를 상대로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FA컵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박한빈. <광주FC 제공>

FA컵에서 승리를 신고한 광주FC가 ‘약속의 땅’ 대구로 가서 승점 사냥을 재개한다.

광주는 1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지난 6라운드 포항원정에서 0-2패를 기록했던 광주는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광주는 지난 12일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4분 나온 박한빈의 선제골과 1-1로 맞선 후반 44분 터진 이건희의 추가골로 2-1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이 승리로 로테이션을 통한 주축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스쿼드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분위기를 이어 광주는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대구로 떠난다.

광주에 DGB대구은행파크는 약속의 땅이다. 광주는 지난 2020시즌 첫 방문 이후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시원한 공격력도 눈에 띈다. 3경기에서 광주는 12득점(6실점)에 성공하면서 승점 9점을 만들었다.

FA컵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은 광주는 이건희, 이강현, 신창무 등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의 경기력까지 끌어올렸다. 더 탄탄한 전력으로 대구를 찾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광주가 올 시즌 3승 3패(승점 9)로 5위에 자리하고 있고, 대구는 1승 3무 2패(승점 6)로 현재 8위다.

대구는 앞선 원정 2연전에서 1무 1패로 주춤했지만 앞선 홈 경기에서 ‘우승후보’ 전북 현대를 2-0으로 제압하기도 했다. 또 FA컵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는 등 홈 2연승 중이다.

또 에드가와 세징야, 세라토 등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이진용, 이근호, 홍정운, 김진혁 등 수준급 실력의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광주가 타이트한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구 공격을 묶고, 역습으로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남드래곤즈도 FA컵 승리 분위기를 이어 안방에서 승리를 노린다.

전남은 12일 열린 FA컵 3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전반 19분 추상훈의 골로 포문을 연 전남은 충남아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후반 24분 송승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전남은 후반 36분 하남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41분 이학민에게 실점하면서 2-2에서 뒷심 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박태용의 ‘극장골’로 3-2 승리를 장식하면서 다음 무대로 올라가게 됐다.

전남은 ‘극장골’의 여운을 살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15일 오후 1시 30분 K리그2 7라운드 경기 승리를 노린다.

뜨거워진 발끝이 반갑다. 지난 2일 천안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둔 전남은 앞선 성남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2골을 기록했다. FA컵에서도 3골을 장식하는 등 매서워진 창으로 신생팀 충북청주와 첫 대결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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